2010. 9. 22(수) 마지막..

하벨 시장에서 숙소로~

아래 가게는 뭔가 유명해 보이는 듯한 술집..  아.. 여기 가이드북에 나왔던 술집 우 베이보두인 것 같다.


어김없이 데이비드 체르니 작품 일명 행맨


꽤 오랫동안 프로필 사진으로 여기저기 걸었던..


바로 아래 길거리


여기가 아마 병사 슈베크를 주력으로 꾸몄던 술집인듯. 사간 책이 아니라 빌렸던 다른 가이드북에서 읽었는데 슈베크 병사라는 캐릭터가 유명하다.
인형도 있고 여러 형태의 상품으로 나온듯 했는데 그냥 겉에서만 찍고 갔다.


앞, 뒤, 멀리서 가까이서 마구 찍은 조형물 행맨.


가까이서 보니 마르크스 같기도..




노출도 다르게 찍어 보고..




신시가지에 있는 체코에서 유명한 대형 마트 테스코(Tesco).  동반이 외국여행 가면 이런 큰마트에서 그나라 과자를 좀 사서 선물로 돌린단다. 웨하스 종류가 유명하대서 나도 몇 개 샀던 듯..

사진은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차 코너에서.. @@


픽윅이 완전 대세. 테칸느였나.. 그 브랜드도 보여서 완전 참고 허브, 홍차 세트로 한 팩씩만 사왔다. 셰가프레도, 일리 에스프레소 커피 두 개랑 -.-;


꺄오~~~ @@ 아.. 진짜 눈돌아가 @@


끝장이다!! 아흑! 다 마셔 보고 싶다!!!


커피 코너.. 대박.. 수입품은 한국에서 절대 사지 않는 센스 --;
하지만 나를 위한 유일한 구매였던 커피와 홍차/허브차... 완전 자제했다.. 다해서 5만원도 안 넘었어.. 이 땐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이 직항이 아니어서 뺏길 수 있을지도 모른 탓에(100ml 넘는 크림 땜시 --) 쇼핑 거의 하지 않았던 여행이었다.


이제 진짜 숙소로..


가려다가 스타벅스 말고 그나라 커피 체인점이 궁금해서 가이드북에도 나온 헤븐 커피로 좀 쉬러 들어갔다.
이상하게 커피맛이 맛난지를 잘 모르겠고.. 카페 라떼만 시켜 마신듯?
스타벅스처럼 화장실 공짜.


커피점에 대한 사진 센스는 역시나 내부 장식 ㅎㅎ


천장이 독특하네


하벨 시장에서 산 베리류.. 예쁘장하게만 쌓아올렸지 안엔 빈곤하고.. 맛도 그냥.. ㅜㅜ




이날은 일찍 들어가서 쉬고 점심은 하벨 시장에서 대충 때운 듯하고  저녁은 안 먹었나보다.
1년도 훨씬 더 넘은 지금 뭔가 많이 아쉽고 허전하다. ㅜㅜ

2010. 9. 22(수)

쿠트나호라에서 기차 타고 프라하로 다시 와서 들른 곳.
역 이름은 지하철 노선도를 봐야 알 것 같고 순전히 데이비드 체르니 작품이 붙어 있는 TV 타워가 보고 파서  온 곳이다.

캄파섬에도 있고, 유대인 지구에서도 보였던 체르니 작품이 이곳에도~

보통 거리인 것 같은데 건물이 뭔가 독특해서 또 한 방


가까이 한 방.


지역 재래 시장인가보다.


이게 바로 TV 타워~
서울 타워가 서울 어디서나 보이듯이 프라하 성에서도 보이고 비셰흐라드에서도 보였던 TV 타워~


가까이 간다.. 뭔가 보이는가? ㅎㅎ


가까이 가까이.. 공원에 둘러 싸인 타워.


캬캬캬 저 조형물 난 왜이리 귀엽던지..


캄파섬 조형물과 똑같이 생겼다.


완전 많이 들러 붙어 있음. 저 위에 식당도 있고 전망대도 있는 듯.


확대~


전철 타고 온 무스테크 광장. 국립 박물관은 바츨라프 광장이라 하고 여기와는 연결됐는데 이름이 다른듯.
마침 여기저기 노점상이.. ㅎㅎ


이거 한 개 사 먹은듯? 빵에 넣어 준 것 같다.


대장장이 같은 종만드는 이런 노점상이 은근 많다. 크룸로프에서도 봤고..


바로 앞에서 쇠달구고 만든당께


트레들로(Trdlo) 빵


갑닥 먹고 싶네.. 마트에 만들어 먹게 재료도 팔던데.. ㅎ


여긴 하벨 시장~ 그 유명한 웃는 마녀 인형.
큰 소리가 나면 마구 움직이며 웃어제끼는데 주로 박수를 치면 반응이...
관광객들이 지나다니면서 박수치며 들을라치면 주인들이 뭐라고 할 때도 있다. 배터리가 가니까.. ㅎ


눈에 불을 켜고 웃어.. 약 타는 막대기도 막 돌려..


큰 마녀 작은 마녀 마구 있다. ㅎ


흔들려서 초점이 나간 게 아니고 마구 약 만드느라 휘저어주고 흔들어주셔서.. ㅋㅋ


예쁘장한 과일 진열대. 한국에서 잘 못보는 베리 과일류가 많아서 찍으려 하면 또 못 찍게 하는 상인도 있다.


왔으니 한번 먹어줘야하지 않겠냐며 하나 샀다.


색색이 예쁘다.


지금 보니 막 완전 예쁜데.. 가서는 쇼핑의욕 제로였다..


다 예쁘네 --;;


왜 눈에 하나도 안 들어왔을꼬.. @@


가판대가 아닌 건물 안에 있는 가게들. 노점상보다 손님이 적은듯.


하벨시장 길 양쪽으로 건물에도 이렇게 좌악 가게가 즐비.


마녀인형 말고도 마리오네트 인형은 또 있다옹


건물쪽에서 바라본 노점상들. 햇빛이 강하다.


어쩜 저렇게 건물이 주욱 붙어 있나..


이제 슬슬 숙소로..
가는 길이 또 구경길. ㅎ
2010. 9. 20. 월.

비셰흐라드에서 댄싱 빌딩까지 걸어갔다. 가는 내내 보는 사람 붙잡고 두세번 물었던 것 같음(나 말고 동반이 ^^;)

걷기엔 넘 멀다거나 걸을만 하다거나.. ㅎ
처음 걷는 길이니 지루하진 않고 그냥 좀 힘들 뿐..
가는 길마다 좀 찍은 것 같다. ㅎㅎ 다만 비셰흐라드에서 나오는 길을 좀 헤매서 정신 없어 찍지 않았던.. 아쉽다. 그 길도 예뻤는데..

겨우 강변으로 빠져나왔다. 길 건너기 전에 찍은 트램.


트램에 삼성 광고가 얼마나 많던지.. 오늘 기사 보니 서울에도 40년만에 다시 트램을 만들 계획이 짜고 있다는... 공기 오염이 안되니 좋은 것 같긴 하다. 프라하에서 트램은 딱 한 번 타 봄. 전철보다 노선 정보 알기가 쉽지 않다. 관광책에 제대로 나와 있지도 않고..


한강철교 같네. ㅎㅎ 개인적으론 태국 콰이강의 다리가 생각났던..


강변따라 걷기. 백조가 많다..


아가도 있길래 확대해서 한 방.




고니만.. 고니 보니 후지산 아래 호수 생각난다.. 그러고 보니 한국에선 강이나 호수에서 고니 본 기억이 없다.


다른 강다리.


강변 걷다가 발견.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 형상 같은데 뭐로 만들어진 걸까나~


모두 신발!


한강다리 밑도 안 찍어본 내가 딴나라 강다리 밑을 찍었다. -.-;


블타바강 배경으로 한 방~


셀카. 햇빛이 좋구나~


나래 셀카. 나는 어데를 보고 걷고 있나.. ㅋㅋㅋ


난 왜 몸을 기우뚱하는가... 사진 찍히다 보면 뭔가 하지않으면 안되겠단 생각에 자꾸 몸을 기울이는 것 같음.


걷고 계십니다. ㅎㅎ


그 유명한 건축물 댄싱 빌딩. 주변 건물들에 어울려 지어짐. 들어가진 않고 그냥 멀리서만 찍음.


노출 바꿔서 다시.


인증샷. 길가라 정신 없음.



멀어지면서도 한 방. 가운데는 트램 기다리는 사람들.


트램과 댄싱 빌딩. ㅎㅎ


그냥 걷다가 한 방.


건물이 다 독특해서 걸어가며 마구 찍는다.


셀카. 블라디에서부터 시작된 마구 찍기와 셀카 -.-


또 셀카. ㅋㅋ


얼핏 보면 까를로비 바리 같네. ㅎㅎㅎ


국립 극장.


길 건너에서도 전체 모습을 담기 어렵다.


뭔가 포스가 있어 보였다.


여러 각도로 찍음.


이제 어디로 가는 걸까나~ ㅎㅎㅎ 점심 먹으러. -.-


또 맛집으로!! ㅎㅎ
드디어 모두들 기다리던 프라하 사진 올립니다! 푸하하하 ^^ (나만의 착각인가 @@)
관광 첫날은 3백장 이상 찍었건만.. 점점 지치면서 200장 내외로 찍습니다.
맛보기로 첫날만 우선.. 사진 정리하고 올리려면 일주일 이상 걸릴 것 같은 예감..
잘 찍어왔는지도 걱정됨.. 으허허..
일단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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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8.
비행기표는 3월말에 이미 결재완료.
처음 가는 유럽 여행. 여름 휴가 추석에 붙여 써서 7박 9일. 비행 편도 10~12시간.
직항으로 잡으려고 애썼지만 대한항공은 원체 비싸고 코드수ㅖ어 하는 체코항공은 이미 여행사에서 모두 빼간 뒤...
어쩔 수 없이 네덜란드 항공으로 암스테르담 경유해서 갔다왔다. 비행기값만 1,228,900원 3개월 할부 @@

인천공항. 우리가 탈 비행기. 이런 대형 비행기 처음 탄 듯싶다. 2층이 젤 비싼 자리.


네덜란드 항공(KLM) 기내 식사 비빔밥.

가면서 창가라 한 방. 우리나라는 아님. 중국 아니면 러시아?

우째 평지가 없엉~

날개 부근에 앉았다. 송글송글 귀여운 구름들

두번째 먹은 기내식인가. @@

경유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크다.  길다.
프라하로 갈아타려고 입국심사 하는 중에 직원들이 한국/일본 사람들과는 달리 즐겁게 일한다. 농담도 한다.
나보고 영어 좀 하냐며.. 그냥 쪼금이랬더니..  프라하 갔다가 오는 거 맞냐며.. ㅋㅋ 공산국가라 분단된 나라라서 농담한 건지~ 아니면 유명한 관광지라 눌러 있는 거 아니냐고 농담한 건지~ 알 수가 없다는 ㅎ

기다리며 암스테르담 바깥 한 방.  한국 시각으로 새벽 2시. 다행히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영화는 한 편만 보고 내내 잤다.

동반 나래. 벌써 세번째 함께한 국외여행. 나한테 잘 맞춰줘서 정말 고마웠다. ㅎㅎ

프라하 행 비행기 타려고 기다리면서..

독일어나 영어나 모두 프라그 라고 발음하는듯하다.


프라하에 도착하니 벌써 저녁이라 정신없이 수속하고 버스타고 전철 탄 다음에 한숨 돌리며 한 방. 한국보다 8시간 늦었음. 사진 아래 시간은 한국시간이므로 8시간을 빼면 된다.  한국 시각으로 새벽 5시니 프라하는 밤 9시 정도.


전철안에서 인증샷. 늦은밤이고 패키지도 아니어서 동양인은 우리밖에 없었음.

루지네 공항에서 버스타고 내려서 들어와 전철 갈아타려고 기다리던중 무스텍 전철역. 지쳐보이나? ㅎㅎ

특이하게 생겼음. 그래도 7일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 줄 전철.. 다음날을 기약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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