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20. 월.

13세기 로마 제국이 게토로 유대인들을 강제이주 시켰다는데 그 곳이 바로 이곳이란다.
프라하 자체가 로마 제국이었을 때 까를 4세가 있던 곳이라 번성하고 이곳저곳 많이 지어져서 유물 자체는 솔직히 체코 유물이라고 보긴 힘든듯.
유럽은 모두 로마 중심인 것 같다.  이탈리아와 그리스는 언제 가보냐..

프라하 표지판. 이모티콘 같이 건물이나 관광지 표식이 그림으로 되있어서 더 좋은듯. 한국은 한자, 영어 병기하기도 하는데 여긴 그냥 모두 체코어.


구유대인 묘지
15세기 중반에 만들어져 1700년대까지 묻혔다 함. 이 밑으로도 몇겹의 묘가 있다고 한다.
전체 입장권을 사서 몇군데를 계속 들어갈 수 있는데 이곳 역사를 모르니 왜 유대인들이 여기에 있고 왜 이렇게 묻혔는지 도대체가 알 수가 없더라. 프라하 성에서도 구경하면서 역사를 몰라 그 점이 정말 답답했는데 여행가기 전에 관광책을 여러권 보기보단 역사를 알고 가는게 아무래도 더 좋을듯 싶다.


외국묘지라 한국묘지보단 무섭지는 않다.


월요일인데도 어디서 온 유대인들인지 머리에 유대인 표식의 모자를 쓴 학생들이 견학인지 답산지 단체로들 와서 구경하느라 건물 안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묘지만 훑었다.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한 방향대로 가게 되어 있음.


나와서 다른 유대교회당(시나고그)으로.
예뻐 보인다.


가로 본능.


내가 제일 좋아했던 상점 가. 이곳 상품이 제일 쌌는데 길거리 상품을 이날 처음 구경해서 별로 안땡겼드만.. 막판에 사려고 와보니 이곳도 여는 날이 따로 있는지 다 닫아서 그 비싼 구시가 광장에서 기념품을 샀다는.. 하벨 시장보다 더 쌌어.. ㅜㅜ
여기서 맘에 든 하나의 40코룬짜리 그림자석들은 까를교에선 두 배 가격에 팔고.. ㅜㅜ 아.. 진짜..
자석 기념품 살 사람들 여기서 꼭 살 것! 하벨보다 10코룬이나 싸다!!!!!!


핀카스 시나고그인듯.


유럽이라고 이런 관광 상품이.. 문득 청계천을 다니는 조랑말과 비교가.. @@


ㅎㅎㅎ 캄파섬, 바츨라프 광장에 이어 데이비드 체르니가 만든 또 다른 조각상.


왜 무릎에 대고 찍는지는 모르지만 닳았으므로 우리도 그렇게.. ㅎ


인증샷은 잘 찍으려고 챙김. 아래 조명이 보이던데 저녁엔 어떨런지 궁금하지만 피곤해서 다닐 수가 없었다.
밤문화 좋아하는 동반이었음 다녔으려나.. ㅋㅋ



한국엔 조각상이 별로 없나..


시나고그 표식. 스페인 시나고그.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과 닮았다고 한다.


내부는 못찍어서 밖에서만.


무섭습니까? ㅋ


또 다른 곳으로~ 바쁘다 바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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