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7. 토

동생이 앤디 워홀 전시회 표가 생겼다 해서 시간되는 날 같이 갔다.
원래 토요일 오전부터 학원 강의 있는데 이날 뭔가 시간이 비어서 갔음.
안타깝게도 내가 오후에 또 일정이 있어서 급하게 돌아다닌 듯 싶다. 이렇게 둘이 다녀보고 또 다니지 못한듯.. 아쉽구나. @@

동생 기다리며 서울시립미술관 로비에서 혼자 놀기.

배경 들어간 셀카는 필수

수평 제대로 잡고 다시 한 방.

다 구경하고 계단 내려가다가 전경 한 방.
월리를 찾아라 식으로 동생도 아래 사람들 중 찾아보기. ㅋㅋ
예전 일본 어학연수 때 동생이 와서 같이 여기 저기 돌아다닐때 사진 찍으면 이리저리 배경으로 작게 찍혔었다.
일부러 그렇게 찍어달라기도 했고.. 여튼 둘이 이러고 잘 놀았는데.. 이젠 조카도 생기고~ 놀러 가도 나 혼자 돌아다녀야 할지 모르는데~~ 언제 또 이러고 노나~ @@

구경했다는 인증샷.
내가 이 사진을 줬던가 아니줬던가. @@ 너무 밀린 거이 많구나..

또 작게 잡아달라고 했나? 아님 내가 그냥 이렇게 찍었나? ㅋ
저 멀티비전 같은 거 부모님과 로댕전 보러 갔을땐 없었다.

예쁜 광고판 같은 앤디 워홀 작품 확대판넬 앞에서.

앤디 워홀전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상업적이어선지 그냥.. 
디자이너들 보기엔 좋았겠지만서동..



점심 어데 가서 먹을까 고민하며 돌아다니던 중에.
정동길 걷다가 광화문길로 빠지는 곳으로 걸어감.

광화문 길가 어디매 지하1층 식당가. 내가 쌀국수 좋아해서 들어감.. 동생은 동계 올림픽 보느라 정신 없고... 이날 쇼트 스케이트 했을 거임.

배경 및 인테리어 찍는 것은 내 습관. 안찍으면 허전.

볶음밥 종류랑 쌀국수 종류 하나씩.
체인은 아니었는데 맛났다. 맛났던 쌀국수 집이 유명해진 뒤로 다 엉망이 되서 이젠 찾아갈 곳이 마땅치 않음.. ㅜㅜ

그러고 후식으로 롯데백화점 지하에 있는 크리스피에서 커피 한 잔씩.. 완전 배터지는 줄 알았음. 내가 여유가 있음 더 돌아다녔을 텐데 지금도 아쉽네.. ㅜㅜ

2009. 11. 28. 토.

삼성동 코엑스에서 매년 하는 카페쇼. 커피가 주된 행사인데 다른 차 업체도 많이 나오고, 차와 관련된 디저트, 다기, 그밖에 차 마시는 데 필요한 커피 관련 기계나 이것저것 많이 전시되고 팔기도 한다.

07년에 처음 가보고 이번에 두번짼데 그때보다 너무 상업화 되고 볼거리고 없어져서 놀랐다. 그리고 유행도 느껴지더라.
장사가 잘되는 업체는 잘 안나오고, 커피숍 여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가게에 필요한 기계나 물품을 전시한 곳이 더 많았다.
찍느라고 찍었는데 뭐.. 그냥그냥.. 잘 안찍어졌음.

차 금방 우려지라고 티백을 일부러 길게 만든 것 같다.

그냥 티백이 아닌 삼각티백. 삼각형 안에서 물이 움직이므로 더 잘 우러난다. 잎이 돌아다녀서~

세팅된 다기인지 그냥 그릇들인지..

소품도 신경써서 아기자기하게 진열했다.


항상 카페쇼와 함께 베이킹인지 디저트쇼도 같이 하는데 그래서 이런식으로 전시를.. 

11월 말이라 아무래도 성탄분위기도 많이 내고..


다기 다기 다기 @@ 요건 아마 에스프레소 잔일 게고..
노리다케도 파는데 개인이 살 수는 없게 되놔서.. ㅜㅜ

캡슐 커피.. 요즘 엄청 인긴데 이때 본건 어디건지도 모르겠음. 이미 유명한 건 나오지도 않음 --

무료로 차를(거의 정해진 시간으로 바뀜) 주거나 싸게 팔아서 같이 먹을 티푸드(차와 함께 먹는 음식)도 많이 팔았다.


내가 쓸 것도 없는데 어린이 세트라니.. @@
도기 만드는 대학에서도 나오고 개인이 하는 다기 만드는 곳도 나오고.. 여튼 예쁜 그릇 많다.

요건 커피 원두.

이게 같은해 여름에 블라디보스톡에서 사왔던 차 그린필드. 수입업체는 역시나 부산.
ㅎㅎㅎ 내가 다 사온 차들이로고..

예쁘다.. @@ 리퍼블릭과 비슷한 원통형..
새로 런칭하는 상표인듯. 뭐.. 저런 건 선물이나 하라며 -- 가격이 비싼 편이었음.

요고요고요고 루악! 행사가격이래도 비싸단 말이지 --

꺄오~ 언제 마셔보냐아~ 누가 한 잔 사주라~ ㅎ

왼쪽에 고양이 그건가? ㅋㅋㅋㅋ

여름엔 차 박람회도 하는데 이땐 한국 전통차와 중국차 위주로 전시된다. 별의별 차가 다 있어서 이때 구경하는 것도 좋은데 이것도 계속 하는 건가..

여튼 코엑스 전시회는 챙겨보면 좋은 게 많은 듯. ㅎㅎ
부모님이 계시는 곳으로 아예 거처를 옮긴다고 해서 홍대에 와보지 않았다는 말에 이곳에서 만남.

디자이너라  카페 aA가 맘에 들 것 같아서 추천.
역시나 가게 안, 찻잔들 디자인 구경하기 쏠쏠
이때보고 다음해 봄에 놀러갔었지 아마.. ㅎ


밝을땐 가본적 없는 홍대.. 여기도 빛 들어올때 함 가보고 싶네..

2009. 9. 20. 일.

아는 언니로부터 여러 차 브랜드에서 이벤트식으로 행사하고 있는 커피 교실을 알게 되어서 그나마 신청이 쉬운 투썸 플레이스에 참여했다.

지점별로 요일, 시간대가 다르다. 베이킹인가 케잌 교실도 있는데, 케잌 1개 값만 지불하면 주어진 재료로 스폰지 케잌 썰고 생크림 바르는 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여긴 남산 서울 N 타워 안에 있는 투썸 플레이스. 로비에 있어서 놀람 --;
커피 내리는 방식이 여러갠데 그 중에 하나 골라서 하는듯.

내가 제일 처음으로 도착. 사람들도 안오고, 더워서 아이스커피 한 잔 줘서 마심.

그 다음에 동반이 두번째로 도착. 프린트 나눠 주고 간략하게 커피에 대해 설명해 준다.

커피맛만 보면 허전하니 조각케잌 아주 더 조금씩 잘라서도 주고..

서울타워 1층 로비. 예전엔 귀신의 집도 있었는데.. 아주아주 오래 전에.. ㅋㅋ

끝나고 남산 내려가면서 찍음.

함께 한 동반. 2년전 사진 올리다보니 그해 둘이 많이도 만났구나.. ㅎ



슭이 찌은 사진. 여름에 날 좋으면 무조건 쓰는 색안경. 색안경 알도 유통기간 같은게 있다하니 뽕뽑으려면 열심히 써줘야 한다. ㅎㅎ

색안경도 면세점에서 산 셀린느(와인색), 샌달도 면세점에서 산 캠퍼, 가방도 면세점에서 산 셀린느..
옷은 두산타워에서 삼.. 나 여름에 저러고 회사 다닌다.. 푸하!  근데 올해부턴 그러면 안될 것 같다. T^T

그 유명한 남산돈까스 가게는 사람이 많아서 딴 집으로 들어감. 뭔가 90년대 분위기..


맛은 그냥 그랬지만 가격대비 식당 분위기도 괜찮고, 2층 전경도 괜찮고..

밤에 더 분위기 나려나.. -.-

돈까스가 아니라 함박 스테이크를 시켰군. 90년 정도에 먹던 그런 함박 스테이크.. 갑자기 종로 태양의 길목이 생각난다.. 정식 맛났는데.. 

2층 분위기~ 와인은 제대로 팔고 있으려나..
2009.9.5.

화가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학생때 배운 르누아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게다.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회가 있어 토요일 아침 일찍 갔다. 전시회란 평일에 가지 못하면 주말 오전에 가야 진리. 주말엔 애기들이 넘 많아서 보기 힘듦..

시립미술관 가는 길이 그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
일방 통행 차선 하나로 바뀐 후 길이 더 예뻐졌다. 예전엔 어땠는지 기억도 안 나네..

좀 흐리긴 하다.

9월 초라 반팔에 색안경. ㅎ

시립미술관 1층 로비. 대표적인 작품 하나가 크게 걸쳐져 있음. 여기서 인증사진 많이 찍음.

이건 2층인가 3층인가.. ^^;

이 구도 좋아한다..

여긴 광화문 사거리 모퉁이에 있는 일민미술관 안의 카페 이마.
몇년전부터 와플이 유명해서 한번 와보고 싶었다. 썰렁하게 1층 로비에 있는데 입소문 타서 사람 무진장 많음. 주말엔 대개 기다림.

와플과 더블어 맛나다고 유명한 함박 스테이크. 가격은 만원 좀 넘었나?

오전에 르누아르전을 보고 나온터라 일단 배를 채워야 해서 점심으로 시킨 샌드위치.

꼭 먹어야할 와플. 후식으로 섭취.. 배불렀다. 생긴건 보통인데 맛나긴 하더라.

점심 먹고 2차로 간 보테르 전시회. 덕수궁 안에 있는 전시회장이었는데 덕수궁 안에 이렇게 조각상들이.. 넉넉~하구나. ㅎㅎ

전시회 티켓에 덕수궁 입장료가 포함됨

요것도 보테르 전과 관련된 조각

이곳은 지금은 부서지고 없어진 국립중앙박물관 내부를 생각나게 한다. 일제강점기때 지어져서 분위기가 비슷한듯.

여긴 한쪽 벽면에 그림하나 크게 확대해서 붙임. 오후라서 시립미술관과 달리 사람이 엄청 많았다. 덥고 정신없고.. @@

가서 찍진 못하겠고 그냥 셀카로. 지금과 달리 5킬로 차이났던 그때.. 턱선이 얼핏 보여. T^T

1층 왼쪽이 바로 입구. 전시회는 1, 2층 모두 했음.

보테르전 보고 나와서 덕수궁 문앞에 있던 배스킨 라빈스에서 빙수 하나 시켜 먹음. 엄청 더웠음 @@

둘 다 볼만했는데 역시나 더 유명한 르누아르 전시회가 좋았음.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를 보고 종로5가로 가던중 노을이 넘 예뻐 찍은 사진.. 마구잡이로 찍었는데 그냥 좋다..


무료로 야외공연에서 본 건데 화성에서 꿈꾸다와 같은 수준을 기대했다가 대략 실망한 공연..
돈주고는 다시 못볼 것 같다.
오마뮤에서도 단관으로 여러자리 잡아서 봤고 난 개인적으로 예약해서 갔는데 표도 제대로 주고 좌석 표시도 있었고 나름 준비는 했으나 많이 아쉬웠다... 
그냥 민영기만 돋보이고 그 외의 것은 보이지 않았던...

시작하기 전에 한 방.. ㅎㅎ 단렌즈라 줌은... ㅡㅡ;

쉬는 시간에.... 함께한 선영과... 저놈의 브이는.. --;;

커튼콜때 한방.. 가운데가 민영기씨...
작은 체구가 절대 작게 보이지 않는 배우...

사놓고 1년이 지나버린 D80 기계 기능 좀 더 알아보려고 기초배우는 강좌에 한달인가? 나갔었다. 마지막 단계로 출사~
전체 출사기도 한데 신입들은 따로 한 조에 모여서 움직임..
이 날 첫 출사였는데 아직 두번째 출사는 안나갔네.. ㅡ.ㅡ;; 나가야 뭔가 더 늘긴 할텐데.. 공연일정하고 맞물려서 시간을 낼 수가 없다.. 
여기 사람들 실명을 모른다.. ㅋㅋ 기초배울때 받은 연락처들이 모두 카페에서 쓰는 별명이라.. ㅡ.ㅡ;

흐린날이어서 가뜩이나 어두운 렌즈 덕택에 버린 사진이 꽤 많았던... 
구도랑 노출 신경쓴다고 써서 찍은 건데.. 뭐.. 풍경 사진이 대부분이니 왠지 모를 휑함이 느껴져도 그냥 감상하시길.. (아.. 말이 길다.. ㅜㅜ)

여기서 노출 맞추느라 몇십장까지는 아니고 2~30장 정도 찍었던 것 같다.. 뭐.. 공부하긴 좋은 장소인 것 같음..

쫌 칭찬받았던 사진.. ㅋㅋ
사실 Dslr  많이들 사는데 셔터속도, 조리개모드 이런거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다들 자동모드로 많이 찍고(나만해도 거의 1년간은... --;)  매뉴얼모드로 하려면 더 복잡해지니 손을 못댄다.
나름 다음카페에서 필름사진기 기초도 배웠던 터라 대충 알긴 하는데 시간걸리고 귀찮아서 안찍었다가 이날 비오는 와중에 간만에 신경써서 찍어봤더니(그래도 귀찮아서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안찍었다..  ㅡㅡ;;;) 마구 사진찍을 열정이 샘솟더라는!!  이게 얼마만이더냐..!

기초반 모임 반장인 온시님.. 출사에 많이 나왔던 분이라 다른분들하고도 안면을 많이 트신 분이다.
저 허리봐라.. 렌즈통이 주르륵~  ㅎㅎ

기초반 2개조 중 니콘 사진기 조원들만 모여서 저렇게 발사진 인증샷을.. 내신발이 젤 드러븐가... ㅋ

배운 구도 생각해서 S자 모냥으로도 찍어보려 노력하공~ ㅡ.ㅡ;;

차오라비가 찍은 비슷한 사진보고 흉내내보고~ ㅋㅋ

팬션매냐님.. 사진기 안지 얼마 안된 분인데(나보다 훨씬 더 늦었음!) Dslr 지르시고 기계에 푹~ 빠지셔서 기간대비 내공이 장난이 아니시다. 여기저기서 찍은 사진 쓴다고 연락오고 기사에 맞는 사진찍으러 나가시고..  
이때 카페 운영자셨음.

그래도 셀카 없으면 서운해서 박아줬다.. 그나마 배경에 조각이 많이 나온 사진으로~

어여 또 나가보자아~
연극 과학하는 마음 3편 발칸동물원을 보고 선영, 보영과 수다떨러 가려다가 아르코 극장 바로 나와 보이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얼음조각전시를 하길래 잠시 들렀다. 이런건 언제 또 다 해놨대..ㅋㅋ

대략 초점도 안맞고 조명쏘고 있어서 조명 색도 제대로 안나오고.. 그냥 대충 모양만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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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셋이 깻잎떡볶이 먹고 나서 성대앞쪽으로 가다가 잠시 구경하려 들린 서울연극센터..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것 같다. 토요일은 8시까지 일요일은 7시에 문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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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ㅋㅋ 재미들렸으.. 무거운 렌즈디카로 찍는거.. 각도를 좀 바꿔봐야할텐데 무거워서 이 각도밖에 안나온다. -.-;

01
하이퍼텍 나다에 밀양보러 갔다가 들어가기 전에 1층 로비 찍음..
성탄절 장식인데 대낮이라 유리에 너무 바깥까지 선명하게 비쳐버렸다.. 으.... 초점도 제대로 잘 안맞고 당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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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에 있는 할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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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노리타.. 카모메 식당 보러 갔다가 그 전에 저녁으로 먹음.
예전에 친구랑 갔다가 대략 메뉴설정 실패해서 가지 않았는데 잘 아는 언니가 다 골라준 메뉴들만 먹음.
이건 무슨 피잔데 채소가 많은 피자.. 좋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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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티비에도 많이 나왔던 파스타. 아.. 크림소스 정말 맛나다... @.@  나중에 빵이랑 같이 먹는데도 너무 맛났다.
여기 피클 진짜 맛나던데.. 만든걸까??
다른 메뉴들은 실내가 너무 어두워서 초점이 잘 안잡힌 관계로 통과~ ㅡ,.ㅡ
시간이 어정쩡했는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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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텍 나다에서 연말, 연초에 이어서 마지막 프로포즈라는 기획전을 하는데 1년 동안 사랑받거나 괜찮았던 영화 위주로 번갈아 상영한다.

이날은 '타인의 삶'이랑 '시간을 달리는 소녀' 두개 봤다.

연말이라 장식한 조형물.. 차오라비 사진기와 비교하니 내 사진기는 참말로.. 어둡다... ㅡㅡ
근데 귀찮아서 보정은 안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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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바꿔서 다시~ 뒤는 1층 로비에 있는 할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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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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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 영화 두편 정말 맘에 들었다.. 둘 다 정보 안보고 괜찮다는 말들만 듣고 가서 봤는데.. 우오오오~~
여태 봤던 공연들보다 정말 좋았음!
타인의 삶은 정말 완전 최고 좋았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대체 그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오르는 건지.. 내용의 참신함... 아.. 치아키~~~!!  내 고교시절이 자꾸 생각나더라는...
대학동기들 중 꾸준히 만나는 친구들과 가진 송년회... 정말 오랜만에 얘기 많이한 것 같다.. 보통 만나면서도 얘기많이하면 좋으련만... 모두들 고민을 떠안고만 사는 것 같아서 아쉽다..   만난지 10년이 넘은 친구들인데 너무 내외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안타까운 점이 무척 많다는...

그동안 모은 회비로 인사동 프레이즈 스위츠 방 하나 잡아서 저녁먹고 술마심.. 좀 고급스럽게(?) 보냈다. ㅎㅎㅎ
방값은 한 친구 회사 통해서 반값에 빌리고.. 
생각같아선 예쁜 펜션가서 이렇게 보내는 것도 좋을텐데... 아쉽당.. 왜 내 친구들은 차모는 친구들이 적은거야.. 유부녀들만 몰고 다니고.. ㅡ,.ㅡ  나라도 어떻게 빨리.. 연습을.. ㅋㅋ  10년 넘은 내 종이면허.. 푸하하 @.@

방2개중 큰 방.. 더블침대.. 
여기는 호텔이라기 보단 외국인들이 월세형식으로 빌려서 사는 곳이란다. 어찌보면 좀 펜션분위기 난다.. 그런데 인사동이라 엄청 비싸더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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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를 다시해서 한방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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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바꿔서 한방 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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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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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도바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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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창가에 서서 바라본 풍경.. 왼쪽이 부엌이고 가운데 출입구 보임.. 무선인터넷도 됐는데 아무도 노트북을 안갖고 와성..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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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구도 바꿔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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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바라본 거실.. 요리하고 바로 음식 넘기기 좋게 뚫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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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벽면에 장식된 액자.. 왠지 장식물들이 일본을 연상시키는 것이... 다들 한국적인 걸 나타낸 것이겠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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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도바꿔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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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것..  주위에 마트가 없어서 일찍 퇴근한 친구가 롯데백화점에서 사오고 술은 바로 앞 편의점에서 샀다는.. ㅋㅋ 소주 안마시고 맥주랑 포도주만 마심..  고기도 소고기만 먹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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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간 포도주.. 원랜 지인에게 선물로 주려다 와인나라에서 스파클링 와인 할인기간이라 하나 더 사서 주고 처음 산 이건 내가 갖고 와서 친구들과 마심.. 소고기에 스파클링이라 좀 아쉽긴했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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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만 확대해서 다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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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인에게 준 스파클링 와인 사고 받은 피콜로... ㅋ
남자에게 줄거라 달달하지 않은 거로 샀다..  잘 마셨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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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친구들이나 마음맞는 동호회 사람들끼리는 잘 터놓고 얘기하는데... 대학친구들은 그렇지 않아서... 
다들 사는 게 힘들긴 하지만 내 친구들 중에선 재정적으론 제일 걱정없는 축에 드는 친구들인데...  
그냥 안타깝다...   너무 빡세게만 사는 것 같아서.. 
멀어지지만 말자구..  편한 친구들이니까...  ^^
극단의 양해를 얻어 찍은 사진입니다. 맘대로 퍼가지 마시고 이곳에서만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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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가 초대로 두번째 보러간 과학하는 마음  알고보니 이번주 일요일까진가 토요일까진 계속 초대로 5쌍씩 뜨길래. 오마뮤는 왜 그런것도 못하나란 생각이 들었다.. 2천명도 안되는데 초대띄우는 것도 염치없긴 하지만서두.. 공보가는 올라오는 족족 바로 마감이 되더군..

공연시작하기 전 무대모습.. 왼쪽에서 여섯번째 사진이 붙어있는 캐비넷이 코지마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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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이날은 초대 첫날이어선지 배우들도 많이 와서 계단 통로도 꽉차고 내 자린 무대 오른편 맨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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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둘의 역할이 오늘은 바뀌어 나왔다. 코지마 동생친구인 엔도역할일때의 하리씨는 순진한데 넘어간 것 같고 다른 배우가 그 친구 역할을 할 땐 머리써서 코지마를 골리려는 느낌이 든다.. 사람색깔이 각기 다르니 느낌도 많이 다름.. 왼쪽의 드러머는 10번타자에서 봤는데.. 목소리와 억양이 정말 좋다. ㅎㅎㅎ 부자연스럼이 전혀 느껴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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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씨, 정현씨, 민영씨, 그리고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에서 봤던 느끼한 역할 맡았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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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해서 두명만 다시 따로.. 정현씬 매번 굴욕사진이라던데.. 이건 청초하게 잘 나왔고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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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인사 사진.. 모두 16명이다.. 객석이 직각으로 나뉘어 있어서 저렇게 먼저 하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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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또 돌려서 인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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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코지마 라이브 광고를 게시판에 붙여 놓은 것..
800엔 기대부탁!
코지마의 기타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알리바바 콤플렉스- 네번째 라이브!  3월 8일 8시 스튜디오 C 
공연 중에 전자기타로 렛잇비를 치면서 노래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대충하는 건 줄 알았더니 기타칠 줄 안다더라..
가뜩이나 요즘 제임스 월시의 음악캠프 Four to the floor 라이브에 빠져있는데 갑선씨도 잘친다니.. 다시 보였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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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빠져나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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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은은해서 뭔가 더 무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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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의 양해를 얻어 찍은 사진입니다. 맘대로 퍼가지 마시고 이곳에서만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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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연극을 보는 첫 이유는... GML가 나와서... -.-
드림 플레이 배우들만 여섯명인가 나온다.. ㅎ

연극 시작하기 전부터 배우들 세네명인가가 왔다~갔다~ 한다.
학부생 한 명이 처음부터 저 의자에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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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뮤 단관 텔미온어 선데이(김선영) 보러 간 두산아트센타. 연강홀이 바뀐 건데 깔끔하게 잘 해놨다.
화장실도 정말 예쁘고 조각상이나 조명, 벽 모두 잘 꾸며놨다.

동반으로 함께한 선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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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점 같은거 막대사탕을 꽂아 놓은 것처럼 꾸며놓음.. 정말 사탕이면 다 녹아버리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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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시작된 선영의 구부러진 브이... ㅡㅡ;  셀카로 찍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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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넓게 나왔다고 불평하지만 내가 보기엔 잘만 나왔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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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빨간건 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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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뮤 토요 단관.. 인원 7명..
영국 셰익스피어 원작임.. 시작전에 로비에서 반주단이 연주하다가 들어가는데 그 때 찍었다..
신날 것 같더만.. 자막의 압박과 잠모자름으로 1막부터 그냥 포기하고 잤음.. ㅡㅡ;  너무 힘들었다.. 다음부턴 자막 공연 안본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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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너무 추워 야경을 못찍어서 어두울 때 시간맞춰 다시 하늘공원을 찾았다.
하늘공원 전망대 같은 곳에서 바라본 한강풍경이다. 저~ 멀리 선유도공원의 무지개다리가 보이고 앞의 다리가 매일 퇴근길에 보이는 다린데 무슨 다리였더라.. 양화대교였나.. ㅡㅡ;
새로 산 삼각대 놓고 찍어본 거 처음이다아~ 선유도 보니 바로 가서 야경찍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는데..
이제 날도 추워지고 언제를 기약해야 할지 모르겠다..
간만에 야경 찍어보니 진짜 시간 금방 가던데..  사진찍는 사람들하고 같이 다니며 찍어야지 친구들 하고 다녔다간 추위에 떨고 심심해 할 것 같아서.. 혼자 가 찍어야하나... 걱정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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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도 찍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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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축제로 밤에 1년에 한번만 개방되는 하늘공원이다.
한번 와봤으니 다시 올 일은 없을 듯.. 조명을 보니 작년에 본 사진과 같다.
마지막 날이어서 사람도 많고 무슨 음악회 같은 것도 했는데 트로트에 분위기 정말 안맞는 공연이어서 정말이지..ㅡㅡ;  동반 덕분에 큰 바위에 올라가서 억새 잘 찍었다. 빛이 너무 빨리 바뀌어서 노출, 초점 잡기가 애매했음..
진짜 찍기 힘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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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으로 내려오는 길에 월드컵 경기장이 잘 보이는 곳에 삼각대 두고 찍음..
구도가 좋은 곳엔 어김없이 삼각대들이...ㅎ  이 사진은 아마 동반이 찍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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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배경 좋아라 해서 찍어봤다. 이 사진은 계단내려가기 바로 전에 찍음..전망대보다 한강하고 더 가깝고 아래쪽에 있다. 야경 처음 찍어봐서 카메라 기능, 찍는 법 좀 더 깨우쳤다. ㅡㅡ;
그나저나 내 사진기.. 넘 이상해.. AS 가봐야 함.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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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뮤 사람들과 함께 한 하늘공원 억새축제...
이 날 너무 추워서 야경까지 못찍고 내려왔다. 그래도 사람은 많더라..
2004년에 선영이와 처음으로 갔던 때가 생각났다. 로모로 무척 예쁘게 나왔었는데..
그때보다 춥고 색도 별로였던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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