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18. 일.

Hotel Century Old Town Prague.. 머큐어 호텔인데 accor hotel 체인으로 바뀌었다.
원래는 카프카가 다니던 보험회사 건물이었다. 리모델링해서 호텔로 바뀐 듯. 카프카가 근무하던 사무실은 인기만발이라던데.. 그 방에 머물려면 미리 예약해야 한다던데 그냥 안 알아봤다. ^^;
호텔 곳곳에 카프카 사진이 걸려 있고 방안 메모나 인쇄물에도 카프카가 인쇄되어 있음.

7일동안 머물 곳으로 보통 여행인들이 가는곳치곤(보통 호텔보다) 가격 좀 있는 곳으로 정했다. 긴 여행 편하게 있어야 지치지 않을 것 같아서.. 지인이 몇년전에 갔다가 머물렀다며 무척 좋았다고 해서 정보 찾다가 이곳에 머물렀던 사람들 후기가 모두 맘에 들고 시끄럽지 않고 돌아다니기 편하고 교통도 좋다고 해서 첨부터 여기를 염두해 두다가 동반에게도 동의를 구하고 결정했다. 마지막엔 한인민박에서도 며칠 머무르려 했는데 이미 끊은 비행기표가 에어텔표라 어쩔 수 없었다는..  비행기 표값이 호텔 낀 것과 아닌 것이 있는 것과 가격이 다른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음 --;
그리고 호텔 체크인할 때 보증금이 필요한데 현금치곤 좀 많은 금액이라 현금(유로나 코루나)이 부족할 땐 카드로 긁고 체크아웃할 때 취소하면 된다.

조식 부페. 일명 US식.

화이트 밸런스 안맞췄더니 누렇다. ㅜㅜ

식당.

일요일이라 사람도 없고 조용~

아무래도 시차적응할 첫날이라 진짜 빨리깼다. 배고파서 다 준비하고 거의 식당열기도 전에 들어가서 먹은 듯..

우리가 머물렀던 방 앞 복도.


천정도 보이게 한 방.

계단 예쁘다.. @@

엘리베이터. 특이하게 방 카드키를 넣어야 층 버튼을 누를 수 있다. 내려가는 건 상관없는데 올라올때(객실 갈때)는 꼭 카드가 있어야 함. 한 방당 2장씩 주는데 우리가 쓰던 게 나중에 맛이 가서 바꾸기도 했음. 흡연층과 비흡연층이 나뉘어 있다.

우리 서로 잘 알잖아? 설정인 거. ㅋㅋㅋ 나래 손에 보이는 저 책은 둘 다 한 권씩 샀다. 제일 최근에 나온 프라하만 있는 관광책인데 미리 공부하고 하루는 따로 다니려 생각해서.. 가기 전에 공부한다고 도서관에서 프라하 관련 책도 많이 빌려 보고 사서도 보고 네이버 유랑 카페도 거의 매일 들락날락하고..
그리고 매번 나래가 샀었는데(회사 문화비로 ㅜㅜ 부러워.. @@) 갔다와서 생각해 보니 여행지 생각하며 나중에 보면 좋을듯 싶어서 나도 삼. ㅎ  그런데 오사카 책은 어데로 갔나.. @@

호텔 나와서 주위 건물 찍음. 왼쪽 파란 플랭카드 걸려 있는 데가 숙소.

이비스 호텔이 근처에 바로 있다. 여기서 한국인들이 많이 머물던데.. 우리가 묵었던 데보다 좀 싼 듯.

왼쪽은 큐비즘 박물관. 큐비즘이란 말 처음 들었다.  거의 매일 지나다녔는데 알아보지는 못하고 이제사 사진 올리며 확인한.. ㅋ 동반은 나보다 눈썰미가 있어서 바로 책보고 매일 보는 건물이라 했는데 난 이제사... 캬캭 @@

휴일 오전이라 사람이 많이 안 보이네~ 건물이 양쪽으로 주르륵 붙어 있다. 바닥이 돌바닥이라고 꼭 운동화 신고 다녀야 한대서 하나 장만했음. 손예진이 네덜란드 촬영 가서 신고 다녔던 나이키 루나글라이드 회색형광.. ㅋㅋㅋ 품절이라 옥션같은데서 거의 2배가격으로 샀는데 그래도 예뻐서 후회는 안 한다. @@

구시가 광장~ 천문시계탑이 바로 보이는군!

화이트 밸런스 바꾸고 노출 바꾸고.. 아.. 정신없다.. 건물은 보여야 겠고 하늘도 보여야겠고.. 아아@@

얀후스동상 보인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동상밑 벽에 포스트잇으로 막 뭔가 붙였던데 설정이라함.
가운데는 성 미쿨라셰(니콜라스) 성당

천문 시계.. 9시다.

틴 성당. 자세히 보면 두 탑이 똑같지 않다.

ㅎㅎㅎ 둘 다 인증샷


이거 좀 노이즈가 심하고 색감이 무섭다. ㅋㅋ


다시 천문 시계.

진짜 보는 거 찍었나? 설정인가? ㅎㅎ

얀후스 동상. 로댕전에서 저 비스끄리무리한 거 봤던 것 같은.. @@

골목길~ 아래 돌바닥. 프라하 구시가 바닥 거의 저런 바닥 @@

흠.. 여기는 어디련가.. @@

예뻐서 찍었는데 뭔지 모르것고.. 으허허허

하벨시장. 아침이라 거의 문을 안 열었다. 그 유명한 웃는 마녀들이 있는 그곳. ㅎㅎ


뒤쪽에 보이는 커피해븐. 지역 커피 체인점. 두 번 갔었나..

프라하 전철. 이거이.. 위에서 아래를 찍은 것이던가.. @@ 엄청 길고 엄청 깊고 엄청 빠르다!! 
유모차를 척! 걸치고는 유유히 타는 사람도 많이 봤다는..  완전 무서워서 사람 없어도 절대 걷지 못함. 앞으로 꼬꾸라질 것 같아. @@  다녀와서 한국 전철 에스컬레이터 타니 느려 속터져부러.. --

우리가 머물던 곳 바로 앞쪽에 있던 나메스티 레푸블리키 역. 프라하가 은근 전철이 잘 되어 있어서 편히 다닌듯. 하루코스용 말고 그냥 탈때마다 샀다. 도시가 서울보다 작은 편(?)이라 관광지는 부지런히 걸어다니면 이틀내에 대부분 돌아다닐 수 있음.

이곳에서 프라하 성으로~~  중요한 곳은 첫날 놓치지 말고 보자고 의견 일치! 전철까지 간 사진 올리는데도 이리 힘들어서야.. @@ 19일꺼 정리한 거 보니 260장.. 하루에 장소별로 천천히 올리겠음.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