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학 책들을 보면 대책없이 작가 이름만 믿고 마구잡이로 나온 것들이 너무 많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작가들은 대형 문학 출판사만 찾는다.

대대적인 홍보로 이름이 커진 작가는 자기가 잘나서 잘된 줄 착각하는 듯싶다.
(경험한 것은 아니다. 경험한 이로부터 무시무시한 횟수로 들은 것뿐)

그 작가가 떡하니 대형 문학 출판사로 이동했다.
이른바 요즘 잘 나가는 작가들이 있는 출판사에서 같은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접근하여 같은 방법으로 소통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
의문스럽다.

출판사 이름 보고 책을 사는 시대긴 한데 출판계통에 있다 보니 자꾸 대형 출판사들을 부럽지만 비꽈서 보게 된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대형 출판사가 많지만 이렇게 소형 출판사들이 허덕이고 힘들어하진 않는 것 같다.

독자들은 항상 책값이 비싸단다. 이렇게 싼 데가 어딨나 싶은데.. 이렇게 할인되는 책을 파는 곳이 어딨나 싶은데..

책은 마음의 양식? 여기도 적자생존이 들끓고 있는 곳일 뿐이다.

왜 난 항상 책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작가들과의 소통은 생각할 수 없는 곳에만 머물게 되는 것일까..

'つぶやく > 本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머니. 비가 내려  (0) 2013.04.24
할머니 새집 갔다왔어.  (0) 2013.04.22
할머니 미안해..  (0) 2013.04.21
이니스프리 손톱바르개  (0) 2013.02.15
으힝..  (0) 2012.06.01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0) 2011.09.13
탑밴드 중간부터 봤네.. --;;  (0) 2011.07.16
헛 살았다  (0) 2011.05.22
..  (0) 2011.04.02
재결연  (4) 2011.03.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