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초부터 올 6월까지 만들었던 것들

초코칩 들어간 땅콩버터 과자.. 이름 안외워진다. 들어간 재료로 적겠음. @@
이거 완전 맛나다! 짱 맛나! 원두커피랑 먹으면 진짜 최고! 단 2개 이상 먹을 시 질린다는.. ㅋ 한 잔에 두 개 정도가 적당함. 만들면 항상 회사 갖고가서 여직원들하고 나눠 먹었다. 방부제가 없으니 만들면 늦어도 일주일 안엔 다 먹어야 하고 재료 유통기한 때문에 재료 없애려고 대부분 간당간당하게 만든 거라.. ㅎㅎㅎㅎ 뭐.. 나도 다 먹었는데도 탈 없었으니 다행?

오븐에서 바로 꺼내서 찍은 사진.


구겔호프라는 틀에다 구워 만든 말차케잌
보통 케잌하고 좀 다른 것 같은데(아몬드 가루가 들어갔던가.. 코코넛 가루가 들어갔떤가.. @@) 가운데가 뚫려 있어 골고루 익고 무엇보다 모양이 예쁘다. 저 틀값 좀 하는데 한창 재료랑 도구 지를 때 질렀던..

마들렌~ 만들기도 쉬운 편이고 보통 한 개당 천원 꼴로 팔던데.. 레몬 오일 들어가서 정말 맛나다~ @@
버터를 불에 녹여서 만들기 때문에 재료 섞기도 편하고(팔이 안아픔) 집어먹기도 편하고 모양도 예쁘고~ ㅎㅎ

강력분 남은 거 쓴다고 만든 빵인데..
건블루베리 들어간.. 근데 이스트가 밀폐되어 보관되지 않은 탓인지 밀가루가 부풀지를 않아놔서 곤란했음.. 전자레인지에서 마구 데펴 그나마 부풀렸는데 원래 조리법 사진과는 다르게 많이 날씬해졌다.. 블루베리 가루도 들어가서 맛은 났었는데.. 힝...

내가 베이킹에 입문하게 된 계기.. 스콘..
홍차 좋아하면서 홍차랑 같이 먹는 디저트 음식에 관심 가면서.. 베이킹도 시작..
다른 과자들 보다 설탕과 버터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편이라, 담백하고 끼니 때우기에도 좋다.

초코 청크 쿠키였나.. 발효하지 않고 바로 구워서 맛이 좀 다르긴 하더라..
난 별로여서 이때 한번 만들고 안만들었다. 발효시키려면 최소 30~1시간은 걸리기 때문에 딴 거 오븐에 구울때 후다닥 만든건데 그냥 그렇다.

황치즈 파운드 케잌~ 아~ 파운드 케잌 정말 좋다~ 진짜 맛나~ ㅎㅎ
완전 고소해 ~ @@

바나나를 으깨 넣어 만든 브라우니..
우째 내가 만드는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윗부분이 잘타서 꼭 은박지를 올려야 하는데 이땐 모르고 늦게 올렸던가.. 좀 탔다.
위만 좀 이렇지 다른덴 제대로~ 맛났음. 바나나 향도 나고~ ㅎㅎ

맨 위 과자 맛나서 여러번 만들었는데 이건 오븐에서 꺼내기 직전에 찍음.
아.. 잘 구워졌다 ^^

땅콩버터파운드 케잌을 나눠먹기 편하게 머핀틀에 넣어 만듦
땅콩버터 자체가 재료로 쓰이면 맛난 것 같다. 안에 이런저런 건과류도 넣어서 더 맛났던...

녹차 사브레~ 말차 하나 샀더니 양이 너무 많아서 녹차 관련 빵이나 과자 꽤 많이 만들었다.
부엌칼로 냉동되어 좀 딱딱해진 걸 잘랐더니 .. ㅎㅎ
이것도 맛남. 단 버터맛이 좀 강함.


사우어 크림이 들어간 치즈케잌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도 왕창 사고 유통기간 일주일밖에 안되는 사우어 크림도 사서 만든 야심작.
위에 곰팡이 같이 보이는 것들은 브라우니 만들다 섞인 흔적.. ㅋㅋㅋ 남는 재료 아까워서 박박 긁어 모았다.

모양만 보면 좀 미심쩍다.

그러나 면을 자르니!!!  아래는 브라우니를 먼저 만들어 깔아 주고 위에 치즈케잌 재료를 얻어 다시 구운 것. 사우어 크림이 들어가니 요거트 맛도 나고 완전 대박! 냉동실에 굳혀서 잘라야하는데 둘 자리가 마땅치 않아 일단 구운 걸 조각으로 잘라서 랩으로 싼 뒤 그릇에 담고 밀폐 시킨 채로 냉동보관했다.
내가 만든 것 중에 최고였음. ㅋㅋㅋ 근데 한 번 만들고 구찮아서 안만들고 있다. --;


이 이후로 만든 게 없네.. 으허허허 @@  아.. 남아 있는 재료들은 우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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