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돌아다니는 세 명이 인터넷 뒤지다 간 요르단 음식점 페트라.
세동 언니 생일 앞두고 갔다. 아랍 음식이라 커리가 기본이긴 한데 조금 독특하다.
가서 미수다에 나오는 어떤 사람도 봄.

페트라 풍경. 보통 식당같다. 티비엔 아랍방송이.. 음악도 아랍음악이.. 한국인 위주가 아니라 그 나라 사람들 먹으라고 만든 곳 같음. 화려하거나 막 깔끔해 보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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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컵. 화려하다. 다만 플라스틱이라 금칠이 벗겨졌을 뿐.. 단렌즈라 역시나 밝게 잘 찍혔다. 같이 간 유니 언니는 사진을 보더니 다 사기라며.. ㅋㅋㅋ


시켜 먹은 것들.
동글동글한 건 콩요리 팔라페. 이게 제일 유명하고 먹은 것 중에서도 제일 좋았음.
샐러드도 하나 시켰고, 울퉁불퉁한 소시지 같은 건 모듬 케밥, 날아가는 노란 밥이 있는 건 치킨 쿠스쿠스. 이걸 좀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허연건 요거트.
여기도 외국인이 하는 이태원 음식점이라 카드결제하면 10% 더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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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간 2차. 세골목집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그냥 나옴.. 금요일 저녁 정말 대단하더라. @@

그래서 간 '더 방갈로'. 보통은 그냥 방갈로라고 한다. 흰모래가 있어서 유명하던데 여긴 진짜.. 연인 위주에 한국인 위주로 드글드글..
칵테일 하나씩 시켜서 시간 때우다 나왔는데 비싸기도 하고.. 세골목집 생각만 무진장.. ㅋ
그래도 그냥 머.. 분위기만 봐줄만 하려나.. 자리도 그냥 그런데 앉아가지고 --;
천장. 분위기가 다 뻘겋게 뻘겋게.. 단렌즈인데도 이리 어둡게 뻘겋게 나온다.. 아무리 화이트 밸런스를 맞춰도 힘들 정도로~~

시켜 먹은 칵테일과 마른 안주.. 안주는 그냥 나온 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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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 만만한 졍만 찍었... -.-;;;

두 군데도 이때 가보고 또 안가봤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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