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4.
설연휴를 맞이해 솔로 친구들과 함께 간 테마 여행(www.themecamp.co.kr)
셋이서 간 건 처음인데 테마여행 처음간 뽀는 무척 좋아했다. 집이 의정부라 광화문까지 아침 일찍 오는게 좀 힘들긴 하다.

아래는 선돌. 1박 2일에서 보고 알았다. 높게 두 봉이 있는.. 가운데가 갈라진 느낌.. 가운데 점은 사진기 안에 먼지가 껴서.. ㅜㅜ
다행히 네츄라 클래시카를 갖고 가서 아끼며 찍었는데 디카 두 개로 찍은 것보다 네츄라가 더 예쁘게 잘 나옴. ^^;


눈도 내리고 운치 있어 보인다.

인물 위주가 아닌 배경을 위주로 찍어주신 사진사.. ㅋ 아니, 가이드였나. -.-;

기껏 갖고온 사진기에 먼지가 들어가서 썬 사진기로 찍음.

내가 키가 큰 게 아니고 경사가 있었다. ㅋㅋ 썬하고 아마 똑같던가?


단종의 애환이 서렸다는 청령포.  아주 짧게 배 타고 들어가는데 단종이 이곳에 갇혀다 함.
이때 셋이 눈내린 땅위에 떠 있는 사진 찍다가 완전 뻥 터져서 단종에겐 미안하지만 완전 배터지게 웃었다.  셋이 함께하니 더 즐거운 거지. ㅎ

어두워서 플래시 터뜨려 한 방

눈꽃열차. 말이 눈꽃열차지 그냥 기차타고 주위에 눈구경 잠깐 하는 거.
썬이랑~ 그래.. 너 항상 뒤로 가는 거 사람들이 이제 다 알 거여. ㅎ

뽀. 넌 또 왜 뒤로 갔니 --^

여긴 아마도 정암사? 현재 테마캠프 일정 보고 쓰는 건데 기억이 안나서.. @@
탑 구경하려고 올라왔는데 수마노탑 근처에서 찍었다.

뒤에 보이는 게 수마노탑. 은근 높고 눈이 내려 미끌.

아래에서 찍으니 쫌 길어보이심야. ㅎ

친구한테 구도 알려주고 찍혔던가.. ㅋㅋㅋㅋ 난 항시 사람들을 귀퉁이로 모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춥긴 했다. 강원도니까. 그래도 이번 강추위보단 안추웠을 것 같음.

잘 구경하고 셋이 또 가자고 여름에 하나 질렀다가 뽀양 늦게 일어남. 포인트 언제 함 써야하는데~
테마여행 처음으로 시작한 게 선영이가 소개해서였는데 꾸준히 1년에 한두번 가게 되는 것 같다.
이상하게 내주위 친구들은 나를 비롯해 모두 기동력이 없는 고로 이런 여행을 많이 가게 됨.
아니면 동호회에서 가는 정모나 번개 말고는 여행을 정말 못다니고 있다.. ㅜㅜ

1박2일에서 담양의 죽녹원이 나온 지 얼마 안되서 간 여행.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데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길, 소쇄원인가랑 또 한 절이 있는 모르것다. @@

봄이라서 지는 벚꽃이 만발...ㅋ

어김없이 셀카.

선영이가 좋아하는 샷. ㅋㅋㅋ 이건 실패한 거고

이건 성공. 공중 부양샷 완전 좋아라 해.. ㅋ

아무래도 내장사 같기도 하고.. 지금보니 변산반도 갔을 때 갔던 거 같기도 하고.. 왜이리 들어가는 입구가 비슷하지.. 아나... @@


아닐거야.. 아닐거야.. @@


예쁜 다리 배경으로 해서 찍고~

선영이 표정은 정말.. ㅎㅎㅎㅎ  이때 중식은 별도였음.

여기가 그 유명한 죽녹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나무로 발마사지 하는 길은 대나무가 다 빠지거나 깨지거나.. 먼지도 많이 일고.. 으.....


이리저리 셀카.. 대나무가 좋긴 해.. 그냥 좋더라.

액자배경 좋아해서 지나치지 않고 꼭 찍는다.



참으로 활발한 표정의 선영.. ㅎㅎㅎ

학생땐 내 머리가 검정인줄 알았는데 갈색이더군.. 초등학교때 증명사진에도 좀 그렇게...


그 유명한 메타세콰이어 길이었나? 잎이 없으니 저리 썰렁해... 기대치에 못미쳐 서운..

여기가 아마도 소쇄원.. ㅋㅋㅋ 이끼 낀 기와담장이 아늑하다.






저 꽃은 아마 산수유?

가이드가 찍어줬었나.. 테마캠프 가이드들은 대부분 젊고(즉 나보다 많이 어리고 --)  고객배려를 잘함. 언젠가 다른 여행사 통해 당일치기 여행 갔었는데 아저씨가 막 돌아가면서 소개하라 하고 노래 막 시키고 되잖게 몇몇 사람들한테 치근덕대서 진짜 싫었다. 테마캠프는 완전 깔끔해~   여기 유명하지가 않아서 대기업 여행사를 통해 모객하는데 이곳에서 직접 예약하면 적립되고 머.. 이래저래 좋음.

이러고 올 2월에 선돌에 가고 6월에 남이섬 테마여행 갔다왔다는.. ㅋ 가을에도 함 가야할텐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