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선씨 나오는 연극 환상동화 보는데 함께 해준 유선언니가 찍은 사진들~

KTX 마주보는 중앙좌석으로 할인예매해서 일단 3명에 1명은 카페에 가입해서 동반을 구해 다행히 싸게 갔다올 수 있었다.

'사라야 미안해' 시리즈 중 한 장도 들어감. ㅋㅋ 자는 폼이 딱 아줌마야 ㅡㅡ;  오사카 가서 졍한테도 저런 사진 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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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타고 숙소로 이동중에~

해운대 한화리조트 근처에 있는 오리엔탈스푼.
강남에 있는 걸 봤는데 한번 안가봐서 들어가봤다. 깔끔하니 괜찮았다. 비도 내리고 점심때가 지나서 사람도 없고~ 다만 화장실이 바깥이라 좀 불편한 것빼고는 뭐.. ㅎ 내부 찍을때 찍힌 사진인 것 같음. 이번엔 귀찮아서 단렌즈만 달고 갔다.


연극 환상동화 끝나고 분장 안지우고 바로 나와준 갑선씨와...
시선이 다른 곳으로 간 쪽엔 수정언니가 내 사진기로 찍어주는중~  그리고 방향틀어서 유선언니에게도 찍힘~ 표정 굳은 거 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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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둘에겐 미안하지만 안아랑도 막 같이 찍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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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일요일 아침.. 금수복국집에서 식사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에 찍힌 건데 완전 멍때린다. ㅡ.ㅡ;;
이때 머리가 젤 맘에 드는군.. 이제 두달밖에 안지났는데 지금 완전 다 풀려버렸다. ㅜㅜ


밥먹고 근처 해운대로 가서 인증사진들 마구 찍어댐. ㅋㅋ
구차나서 해변으로는 절대 안가고 둔치같은 곳에서 모든걸 해결.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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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운데서 언니들이 서로 찍음. ㅋㅋ

부산역에 와서 1층 던킨에서 기차기다리며 커피 한 잔~ 찍히는 거 알고 있었음.. 귀여운척.. --;;

서울 가는길에 심심하여 또 저런 표정을..쫌.. 전보다 많이 어설픈 구김표정... 아나.. 실패.

대학로로 이동해서 민들레영토에서 저녁먹으면서 정산. ㅋㅋ 세트메뉴에 딸려나온 포도주로 연출..

유선언니가 잔을 들고 그너머 날 찍길래 이래저래 마구 바꿔가며 찍힌 사진들.. 저누무 얼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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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집와서 새벽4시까지 눈뜨고 있던 후유증에 얼른 10시 전에 잠들었다.. ㅎㅎ

안아 만난지 너무 오래되서 날잡아서 갔다. 나도 바람 쐬고 싶은 맘도 있어서...
애 둘낳고나서 거의 못움직여서 서울에 경조사가 있어도 이젠 못올라오는 것 같았다.
나야 비싼 KTX 안타고 일반고속버스 혼자 잘타고 다니기 때문에 왕복 5만원내로 갔다왔음. ㅎㅎ
다른 친구들은.. 유부녀인데다 멀어서 갈 생각을 못해서... 뭐.. 난.. 늘.. 나 혼자 잘 왔다갔다 하니...

11일에 갔다가 13일에 왔는데(이때 석탄일이 껴써) 11일은 그냥 집에서만 보내고.. ㅡㅡ; 12일에 안아가 애들하고 교회갔다가 예배 끝난 뒤, 안아부군하고 교회앞에서 만나서 부산에서 유명한 밀면먹고,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밀면 먹으러 들어간 곳에서 안아랑 안아 애기들..
둘다 아빠를 쏙 빼닮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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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밀면. 냉면 면발이 비싸서 밀가루로 만든 밀면을 주로 먹었다고 한다. 양념은 냉면과 같은데 가격이 1,2천원 더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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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간 이기대. 조선시대였던가. 두 기생이 적군이었던 일본 수장을 안고 셋이 바다로 뛰어든 곳이라한다.
있었는지 몰랐는데 산책코스로 괜찮은 것 같다. 무척 길고 바닷바람이 장난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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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람이 좀 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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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랑 안아 자식들이랑..ㅎㅎ 딸내미는 바람이 넘 심하게 불어서 무서워해서 아빠가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갔다. 둘러보는 건 나랑 안아랑, 안아 아들만 둘러보고 부군은 이기대가 너무 길어서 맞은편에서 차대고 기다려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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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감상~ 전날엔 비가 내려서 좀 걱정이었는데 바람은 셌어도 그나마 하늘이 개어서 다행이었다. 그런데.. 내 18-135렌즈에 아무래도 먼지가 들어갔나보다. ㅜㅜ 캄보디아 갔을때도 계속 중앙에 보이던데 이번에 또 보이고, 오사카 가서 찍은 사진에도 보인다. AS 받으러 가야하는데.. 정품등록 갱신을 안해서.. 아나..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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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몇장 찍었는데 너무 바람에 머리가 날려서 엉망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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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랑 셀카.. 아들내미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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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더라.. 잊어버렸다. ㅡㅡ; 연인들이 밤에 야경보러 많이 간다던데..ㅋㅋ 야경 볼 시간은 안되고 그냥 낮에 풍경만 봄.. 그래도 뭐.. 볼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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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저녁으로 먹었던 회랑 해물찜?  해물찜은 너무 조미료 맛이 강해서 별로였음. 회도 그냥 그랬다.. 다 얻어먹어서 완전 미안했음.. 저녁은 살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친구 부군이 경상도 사나이라... ㅡ.ㅡ;; 안아가 서울와야 뭘 사주거나 할텐데, 오질 않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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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오전에 둘러본 곳.. 해운대 근처였던 것 같은데 이 곳이 예전에 갔을 땐 허허벌판이고 기초 공사중이더만 완전 마천루 일색이 되어 버렸다. 땅값 무진장 올랐다던데.. 너무 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지어놔서 좀 보기 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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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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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APEC 정상회담 했던 누리마루란 곳이다. 13일에 찍은 위 사진들은 이 곳으로 가는 도중에 찍은 것들이다. 이기대에서 보면 바다 저~ 맞은편으로 보인다. 동백섬에 있는데 이것도 몇년전 갔을땐 없었다. 이 곳에서 각국 정상들이 두루마리입고 단체 사진찍었던 그 곳이다. 몇년만에 볼거리가 꽤 많아졌다. 여기도 실실 걸어다니기 좋은 것 같다. 소나무가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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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네 식구 단체사진... 찍었는데도 달란 말을 안하네... ㅡ.ㅡ;;
애가 둘이라 진짜 찍기 힘들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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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마루에서 나와서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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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해운대 스타벅스 가서 내가 차사고 버스시간 맞춰서 터미널로 갔다. 그래도 3일같이 있었다고 서진이는 헤어질때 좀 서운해하더라.. ㅎㅎ 둘째인 아들내미는 어찌나 약았던지.. 완전 여우였음. ㅋㅋ 첫째라서 많이 양보하던데 괜히 안쓰러워 보였다.

11월에 또 가게 되면 안아만이라도 잠깐 볼 수 있으려나.. 혼자 시간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또 보자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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