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가보고 안가본 경주.. 사실 제대로 구경한 것도 아니고 잠에 취해 다니고 그냥 버스타고 실려다닌 기억만.. 사진찍기도 귀찮아서 가서 찍은 사진이라곤 학교에서 찍은 단체사진만.. 날나리가니어서 술 같은거 마시지도 춤같은거 추지도 않고 바로 밤에 자버렸던... ㅎㅎ

경주에 계속 가고 싶었었는데 다행히 여행바람이 분 오마뮤에서 경주 가는 속닥여행번개가 생겨 냅다 신청! 1박 2일로 갔다왔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일단 불국사~
점심먹고 들어갔다. 사진은 모두 차오라비 캐논 5D 사진.

하도 인물 사진을 많이 찍어봐서 도촬도 잘 찍고 포즈 취하라고 해서 개개인 인물 사진 잘 챙겨서 찍어준다. ㅋ

자세가... @.@


다보탑이 공사되기 전이어서 다 덮인 상태라 삼층석탑 앞에서만 찍음.  단아하고나..

012

오마뮤에서 그나마 잘 찍어주는 차오라비.. 그냥.. 인증사진 찍고 싶어서.. 표정 떨떠름해도 찍어달라함.. -.-;

01

자세 잡고 또 단체사진..ㅎ

01


석굴암 입구 앞.. 들어가는데 또 5천원 내야하고 한명인가 빼고 다들 그냥그냥 관심들 없어서 입구에서 인증샷만 찍고 왔다. ㅋ 고등학교때 갔을때도 기억이 별로 안좋아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음..

01


그렇다고 바로 내려온 건 아니고 주차까지 했으니 경주 시내(?)가 얼핏 보여 한방 찍었다. 그 새 차오라비 도촬..
상민언니도 Dslr 산지 얼마 안되서 사진강좌 겸 민아저씨가 여기저기 찍어보라며 나랑 상민언니 부르고 했다.

이제 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해가 지니 바로 추워져가지고..  누가 차안에서 돌아다니는 금호 아시아나 담요를 귀옥이랑 번갈아 감싸고 돌아댕김.. ㅋ 춥다고 바지 단 내렸다. -.-;

012


코스모스랑 첨성대 멀리서 찍는데 찍힌 뒷모습..
첨성대 달랑 하나 보는데 천원인가 내야해서 치사해서 다들 멀리서만 구경했는데 주위로 울타리 치고 꽃을 둘러치게 심어놔서 진짜 안보였다.. ㅡㅡ; 뭐 그리 치사하냥!
여튼.. 추워서 여분으로 갖고간 조끼(?)도 입었다.

안압지 가서 찍은 단체사진.. 셔터속도 길게 해서 장난질 많이 했는데.. 별로 예쁘지 않아서 안올리겠다. ㅋ

012


다음날 또 어디 갔는데 어딘지 모르겠다. ㅜㅜ
01


어디더라.. ㅜㅜ 무슨 절이었는데.. 아나..
높은 곳에 있는 돌불상들 보러 갔다가 내려온다음에 쉬는 틈에 찍은 단체사진.. 딴짓하는 사진, 얘기하는 사진, 렌즈보는 사진 등등.. 컨셉들은 정말 좋아한다. ㅋㅋ  나랑 귀옥양은 구찮아서 안올라갔음.
01234


같은 곳에서 몇명씩 묶어 찍은 사진중에??
012


전날 다들 피곤해서 사놓은 술들은 거의 안마시고 몇명만 얘기하다 늦게 잤는데..
담날 돌아다니면서 남은 맥주들 마시고 안주 먹고... ㅋ 이런것도 재미가 있넹~

그.. 바다에 있는 무덤... @.@  거기 앞에 있는 밥집..
경상도는 고기라고 하면 물고기를 말한단다.. 고기 나온대서 들어갔는데 생선반찬만 가득했던.. 그래도 맛났다~

능을 뒤에 두고 단체사진~ 여기서 무진장 쉬다 왔음..
0123


이러고 가다가 또 등대보이는 곳에서 내려 사진들 찍고 갔는데 난 졸려서 내내 차안에만 있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