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찍은 사진들. 여행이라서 18-135mm 렌즈로 들고 갔다.
어김없이 바디에 먼지가 보인다.. 아악! @.@

노출을 여러개로 찍느라 같은구도에 여러장인데 맘에 드는게 그닥.. 아무래도 날이 밝을때 찍은 사진들을 확인하면 제대로 못보는 수가 많아서 계속 실패하는 듯 싶다..
주말이라 사람도 많은 편이라 사람피하느라 찍기도 힘들었음.. 그나마 안보이는 것들로 추려서 올린다.

불국사.. 고1때 오고 두번째.. 무척 크게 봤는데 나이들어 가니 그때만큼 커보이진 않는다.
불국사 주된 풍경인데 구도 막 바꿔가며 찍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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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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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문으로 나오면 보이는 풍경.. 창경궁 같은데서도 흔히(?)볼 수 있는 구도다. 뭐.. 그닥 특별해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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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있는 곳으로 올라와서..  다보탑은 공사전이어서 다 가려놔서 석가탑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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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에 머리를 했더니 앞머리가 심히 짧군.. ㅡㅡ;

더 높은 데로 가기 전에?? 날이 흐려서 노출, 색감 맞추기가 힘들었는데 그냥 대충 잘나와 보이는거로다가.. 이미지 줄이면서 오토레벨이나 샤프니스만 좀 주고 거의 수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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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을 따로 준 결과.. 첫사진도 두번째 사진도 맘에 안든다. 첫사진은 너무 어둡고 두번째 사진은 밝아서 하늘이 완전 날아갔고.. 맘에 들게 찍기란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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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마찬가지.. ㅎ  사람들은 어느걸 더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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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옛 마을 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아래 저런 풍경이 펼쳐져 있으니 그냥 맘이 푸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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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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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앞에까지 갔다가 안들어가고 그냥 찍은 풍경..  날이 흐리고 안갠지 스모근지 껴서 영.. ㅡㅡ; 그래도.. 햇빛나오고 아래 풍경에 저녁빛 들어가게 찍느라 여러방 찍어댔음.. 차오라비한테 뒷모습 찍힌 사진이 여기서 찍힌 사진..

여기가 무슨.. 릉이기도 하고 '~림'이었는데.. @.@ 산책하기 좋은 것 같다.
가을들어 제대로 단풍이 보이는 풍경은 경주에서 처음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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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같아.... -.-;;  집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건 행운이다. 지방에 사는 지인은 궁이고 뭐고 구경거리가 없어서 집근처가 심심하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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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는 입장료내서 지나가며 한방~
구름이 마구 밀려온다. 비올 것도 아니었는데.. 해가지는 풍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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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이 야경 찍으려고 삼각대 가져가려 했는데.. 사진기 밑에 슈만 달고 안들고 나간거다.. ㅡㅡ; 아후우.. 그냥.. 모두들 맨프로토 삼각대 갖고 와서 얻어썼다. 울타리같은 곳에 받쳐놓고 찍어도 다 흔들려버려서 실패.. 결국 삼각대 빌려 찍은 사진들만 올린다. ^^;  여긴 안압지~ 어딘가 했는데 고1때 잠시 들러서 화장실 갔다가 바로 나온 기억이 생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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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뮤 동생들. 주영/ 귀옥/ 세희
경주빵 광고 찍는다고 연출해서 찍은 건데 그냥 막 찍어댔네. ㅋㅋ 난 차오라비같이는 못찍는다공~ 게다가 내 렌즈가 대략 난감이었엉~ 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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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밑에 조명이 있었다. 순간순간 색이 바뀌는데 초점 잡기도 힘들고 색표현하기도 힘드넹~ 렌즈가 완전 밝은 걸 써야 그나마 잡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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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 풍경 감상~ ^^
삼각대로 찍으니 완전 잘 찍힌다~ ㅎㅎ 막 20초 넘게 셔터주고. ㅎㅎㅎ 조명부분이 십자로 퍼지는 부분이 보이는가? ㅋ
선유도는 올해도 통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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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어딘가 몰랐던 절.. 기림사.. ㅎㅎ
아무래도 렌즈디카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어딜가나 사람들 눈길을 끄는데 어떤분은 사진학과 학생들이냐고 물어보기까지.. ㅡㅡ; 생긴걸 보라고요.. 학생같냐고요.. 이긍.. 지방이라 Dslr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잘 못봐 그러는 건지도 모르겠다. 봄에 남한산성 갔을때도 주위분들이 사진동호회에서 왔나보다고 말하는 걸 들었는데.. 요즘은 사진 몰라도 다들 갖고 다니는 걸 모르나보당.. ^^;
바람이 막~ 불고 낙엽이 막~ 떨어지고.. 여기서 설정 사진들 많이 찍었을텐데 난 피사체가 되는건 좀 그래서 따로 떨어져 갔다.. 그래서 같이 찍은 사진들이 그나마 없는편.. 사진기 들고 다니면 항상 떨어져서 혼자 돌아다니게 된다. ㅡㅡ;
한 번쯤은 혼자 여행가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마냥 귀찮고, 엄두도 안나고, 두렵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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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사 안에서~ 뭐.. 그닥 많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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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올라가고 줌으로 땡겨서 찍은 사진.. 여긴 다른 절인데 잊어부림.. ㅋㅋ  짜여진 일정보다 천천히 돌았는데도 집에 늦게 오고..
그래도 간만에 가서 좋았던 경주.. 가을이라 더 좋았던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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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가보고 안가본 경주.. 사실 제대로 구경한 것도 아니고 잠에 취해 다니고 그냥 버스타고 실려다닌 기억만.. 사진찍기도 귀찮아서 가서 찍은 사진이라곤 학교에서 찍은 단체사진만.. 날나리가니어서 술 같은거 마시지도 춤같은거 추지도 않고 바로 밤에 자버렸던... ㅎㅎ

경주에 계속 가고 싶었었는데 다행히 여행바람이 분 오마뮤에서 경주 가는 속닥여행번개가 생겨 냅다 신청! 1박 2일로 갔다왔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일단 불국사~
점심먹고 들어갔다. 사진은 모두 차오라비 캐논 5D 사진.

하도 인물 사진을 많이 찍어봐서 도촬도 잘 찍고 포즈 취하라고 해서 개개인 인물 사진 잘 챙겨서 찍어준다. ㅋ

자세가... @.@


다보탑이 공사되기 전이어서 다 덮인 상태라 삼층석탑 앞에서만 찍음.  단아하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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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뮤에서 그나마 잘 찍어주는 차오라비.. 그냥.. 인증사진 찍고 싶어서.. 표정 떨떠름해도 찍어달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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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잡고 또 단체사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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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입구 앞.. 들어가는데 또 5천원 내야하고 한명인가 빼고 다들 그냥그냥 관심들 없어서 입구에서 인증샷만 찍고 왔다. ㅋ 고등학교때 갔을때도 기억이 별로 안좋아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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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바로 내려온 건 아니고 주차까지 했으니 경주 시내(?)가 얼핏 보여 한방 찍었다. 그 새 차오라비 도촬..
상민언니도 Dslr 산지 얼마 안되서 사진강좌 겸 민아저씨가 여기저기 찍어보라며 나랑 상민언니 부르고 했다.

이제 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해가 지니 바로 추워져가지고..  누가 차안에서 돌아다니는 금호 아시아나 담요를 귀옥이랑 번갈아 감싸고 돌아댕김.. ㅋ 춥다고 바지 단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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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랑 첨성대 멀리서 찍는데 찍힌 뒷모습..
첨성대 달랑 하나 보는데 천원인가 내야해서 치사해서 다들 멀리서만 구경했는데 주위로 울타리 치고 꽃을 둘러치게 심어놔서 진짜 안보였다.. ㅡㅡ; 뭐 그리 치사하냥!
여튼.. 추워서 여분으로 갖고간 조끼(?)도 입었다.

안압지 가서 찍은 단체사진.. 셔터속도 길게 해서 장난질 많이 했는데.. 별로 예쁘지 않아서 안올리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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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또 어디 갔는데 어딘지 모르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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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더라.. ㅜㅜ 무슨 절이었는데.. 아나..
높은 곳에 있는 돌불상들 보러 갔다가 내려온다음에 쉬는 틈에 찍은 단체사진.. 딴짓하는 사진, 얘기하는 사진, 렌즈보는 사진 등등.. 컨셉들은 정말 좋아한다. ㅋㅋ  나랑 귀옥양은 구찮아서 안올라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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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에서 몇명씩 묶어 찍은 사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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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다들 피곤해서 사놓은 술들은 거의 안마시고 몇명만 얘기하다 늦게 잤는데..
담날 돌아다니면서 남은 맥주들 마시고 안주 먹고... ㅋ 이런것도 재미가 있넹~

그.. 바다에 있는 무덤... @.@  거기 앞에 있는 밥집..
경상도는 고기라고 하면 물고기를 말한단다.. 고기 나온대서 들어갔는데 생선반찬만 가득했던.. 그래도 맛났다~

능을 뒤에 두고 단체사진~ 여기서 무진장 쉬다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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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가다가 또 등대보이는 곳에서 내려 사진들 찍고 갔는데 난 졸려서 내내 차안에만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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