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플레이 김유진씨가 나온대서 보러갔다. 원래 오마뮤 수요모임으로 보러가려 했는데 그날 회사 송년회라 못가서 보러 간다고 말한 상태라 안가기도 모하고.. ㅡ.ㅡ;; 유진씨한테 연락해서 수요모임 가격으로 볼 수 있었다. ㅎㅎ
시작하기 전에 무대.. 대학로극장은 '모스크바 1980'이란 연극이었던가.. 이 연극 보러 간 뒤 두번짼데 일반 대학로 소극장보다 좀 넓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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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에 니나 역할을 뺀 나머지 배우들.. 중년배우가 두명 젊은 배우가 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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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배우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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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씨만~  성마르고 알콜중독자인 역할 맡아서 살을 무척 많이 뺐는데 의상때문에 잘 나타나지 않아 아쉬웠다..
게다가 나머지 배우들이 원체 말라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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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옥이랑 한방~  갈때 크리스피 도넛 12개 사갔다.. 푸히히.
무대에서 찍어도 되나 싶었는데 유진씨가 먼저 무대위로 올라가서 찍자고 했음.. 분장이 장난아닌데 낮공이라 지울수도 없고 친절히 찍어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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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를 안터뜨리니 흔들려서 이번엔 터뜨려서 찍음.. 내 몰골이 왜저러냐... ㅡㅡ;
이날 정말 추웠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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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도중에 저 늘어진 천이 강한조명때문에 불이 붙어서 탄내가 장난아니었음.. 목티 입고 있어서 입가리고 콜록거리고...
그래도 동요없이 배우들 연기하고 관객들도 자리지키고...  다들 내심 놀랐을 것 같다..
정말.. 조심해야겠다...

공연은 갈매기 이후 얘기를 그린 건데 너무 정극이고 좀 지루한편.. ㅋㅋ 다들 유진씨 보러 간게지.. 푸히히히
유진씨는 이 공연 막공이 31일 밤10시여서 극장에서 서른 맞이한다고 아쉬워했는데 그것도 나름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난 기억에 안남음.. 서른 되는거 별로 감흥도 없었고..

드림플레이 남자배우들 자기공연 보러 안오고 무의도로 놀러갔다고~~ ㅋㅋ
극단 공연은 2월부터 계속 있는데 모두 새작품이라 아직 어떻게 진행될지 모른다했다..
또 그래서 2월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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