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22(토)
이음아트라는 서점에서 올해 거의 한달에 한번씩 무료로 공연되었다. 어디선가에서 지원해줘서 라는데 다른 공연 하면서도 공연 중간에 하기도 하고 배우들이 조금씩 바뀌기도 하고..  현식역할의 갑선씨만 거의 그대로 간 것 같다. 나는 이음 막공이 이음에서 두번째로 본 공연이었는데.. 지난달에 못본게 지나고 보니 무척 아쉬웠음..

공연 끝나고 나름 커튼콜? ㅎㅎ 갑선씨랑 주령~(주령과는 만난 처음부터 동갑이라 말트게 되고 친구라고 불러줘서 氏붙이는 게 좀 이상하당.. 갑선씨랑은 말을 안놔서 계속 존칭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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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역할의 주령이 끝나고 말하는 장면.. 마지막이라 그런지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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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해서 다시 한방.. 인물모드로 찍었더니 자동모드보다 색감이 별로다.. ㅡㅡ; 이건 화이트 밸런스를 따로 설정해야 되나보다.. 으.. 그냥.. 자동으로 계속 찍어야하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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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역할(이름이 뭐였더라.. ㅡㅡ;; 재하던가.. 나머지 역할 이름은 광석..) 백운철씨 주령말하는거 경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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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아트 사장님이 나오셔서 말씀하시는데 두명 경청.. 내 자리가 맨앞 오른쪽이어서 바로 앞 분들 사진찍기가 좀 애매하여 자꾸 두명 위주로 찍게 되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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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철, 이상혁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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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몰라. 또 찍었어.. ㅡ.ㅡ  주령친구는 실물보다 사진발이 잘 받는듯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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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아트에서 연출님(드림플레이 대표) 감사패 증정한 뒤 한말씀 해달라 했는데 무척 쑥스러워 하셔서.. ㅎ
아.. 각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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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끝나고 스파클링 와인 한병 건네고 찍은 사진.. 스타세일러 노래 괜찮냐고 물어보고 뭐.. 또 무슨 말했는지는.. ㅡ.ㅡ;; 서점 배경으로~  얼굴크기 땜에 뒤로가서 찍어야한다고 뒤에서 붙음.. ㅎ 성공~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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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표정 완전 굳었는데 이건 일부러 뚱한 표정 지은거.. 아.. 이런 표정 다신 지으면 안되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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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표정 굳었다고 또 찍어달라 해서 찍은 거 같은데..  ㅋㅋㅋ 매번 더 찍어달라 졸라대서 미안치만 난 좋아~ 냐하~ ^^  어깨에 손올린 거 기억도 안나..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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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배우님하고는 셀카로 먼저 두방~  다정하게 나와서 한모 언니가 부러워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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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진이 훨씬 잘 나왔는데 내얼굴 잘려서 다시 또 한방~ 거의 얼굴 닿았을걸..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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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가 찍어줬는데 배경이 넘 많이 나와서 인물위주로 잘라냈다. ㅋㅋ  백배우님 수염자르니 완전 미소년야~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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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언니랑도 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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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작년 11월 초에 혜화동 1번지에서 처음 봤던가.. 그 때 갑선씨를 처음 보게 되었는데 인상에 남았다가.. 빌려본 미스터 로빈 꼬시기에서 얼굴 각인하고, 올봄 혜화동 1번지에서 홍윤식으로 또 보게 된 후로는 이 배우가 나오는 공연을 꼭 챙겨봐야겠다 생각했었다..  지금은 뭐.. ㅎㅎ

오늘의 책은 홍대 프린지 페스티벌때도 보고 이음에서 두번 봤으니 총 네번 본 셈인데 볼때마다 다른버전인 느낌이 들게 하는 건 현식 역할의 갑선씨 덕분.. 계절에 따라 배우들 옷도 다르고 장소에 따라 대사, 느낌 다르고...
얼핏 무거울 수 있는 공연인데 갑선씨 덕분에 매번 웃으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91선배들.. 정말 대하기 어려운 선배들이었는데.. 학교다닐때 한총련 사람들이 학생회라 쫓겨다니는 것도 알기는 했는데... 공연 도중에 나오는 IS며 무슨 책이름이며 하나도 모르는 말들이어서 용어설명이 좀 필요하단 생각도 들었다.. (나는 팜플렛을 사지 않아서 거기 내용설명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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