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가 아니어서 수위가 낮아 버스타고 엄청 들어갔다. 우기가 아니어서 물도 많이 흐려보였고..

아주 가난한 사람들이 살 땅이 없어서 호수 위에 집짓고 산단다. 저 깨끗하지 않은 물을 마시고 요리할 때 쓰고 그 위에 볼 일도 보고.. 동남아 다른나라들과 별 다를바 없나보다..

호수 위에 학교도 있고 교회도 있고.. 여기저기 어느 나라에서 지원했는지 국기를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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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장났다는 거짓말로 중간 즈음에 멈췄는데 관광객들을 보고 쫓아온 아이들이 바나나와 음료를 1달러나 2달러에 팔고 있다. 동정심에 나도 2번인가 샀는데..  일부러 아이들 내보내서 팔게 하는 거라고도 하고..  학교 못가고 이렇게 관광객들 상대하나보다.. 흥정할 땐 절대 불쌍해보이지 않는다. ㅋㅋ 완전 웃겼으..  약았다.. 이 아이들.. ㅡㅡ  끈질기게 일 달러를 외친다.. 완전 징징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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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운영하는 수상매장에서..  매일매일 나와서 물위에서 장사하려면.. 난 못견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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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맣고 기다린 배를 타고와서 수상매장 옆에 세워놓고 바나나를 팔던 아이..
그 배위엔 큰 뱀도 있고 이 아이 엄마가 갓난아이 젖물리고 있고 또 얘보다 어린 아이 둘이 더 있었던가.. @.@
완전 불쌍하게 보이려고 작정한 듯.. 일부러 젖먹이고 있었던 듯.. 
이 아인 정말 귀엽고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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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음료 하나에 0.5달런데 중간에 배 섰을때 2달러를 외치길래 1달러로 흥정해서 산 것.. 한국와서 마셨다.. ㅋㅋ
위 여자아이가 팔던 바나나.. 맛이 좀 다른데 희한하게 생겼다.. 오동통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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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가게에 왠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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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이나 여기저기 사진으로 많이 봤던 대야타고 구걸하는 아이.. 일부러 탄거겠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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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가는 길..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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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탄 배.. 나랑 나래는 뒤 쪽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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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색안경에 내 커다란 카메라가 비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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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서 사는 아이들.. 잘만 놀더라..  찡그린 얼굴 찾기 힘들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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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레삽 호수에 갔다가 가짜 사치품 파는 곳에 잠시 들렀다가 북한여인들이 공연하며 음식파는 곳에 들러서 저녁 먹고 발맛사지 하는 곳에서 옵션관광하고 귀국길... 마지막날도 여기저기 돌았는데 별로 실속이..
북한 음식점은 동남아 여기저기 있다는데 맛있긴했어도 넘 정신없고 지역 물가대비 너무 비싼게지!
한국 군대처럼 의무적으로 기쁨조던가? 예술대학 다니는 북한 여자들이던가는 외국에서 2년동안 살면서 음식점에 있어야된다더라.. 바빠보이기만 하고 별로 표정이 좋아보이진 않았다..

여긴 씨엡림 공항.. 워낙에 작아서 비행기가 6줄 짜리만 다닌다. ㅋㅋ
그래도 꽤 깨끗하고 아담하고 예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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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와 나 각각 공항 인증샷.. 이제 집에 돌아갑니다.. ^^

어떤 친구는 후진 데 가서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는다고 왜 갔냐고 하지만 그건 그네들 기준이고...
난 화양연화의 앙코르 사원을 잊을 수 없었고 유적들 보는 걸 좋아해서..
못하는 나라라고 사람들까지 불행한 건 아니니까.. 좋았다... 패키지 여행이라 아쉬움이 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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