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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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사람에서 검색해서 알게된 카펜데 커피와 와인이 주메뉴였다. 지금 보니 메뉴도 바뀌고 샹그리아도 계속 하는데 와인이 전보다 적어지고 가격대도 오른듯.. 그래도 그닥 높은 가격은 아닌 듯하다.

전동료들과 함께 송년회 한다고 뒤져서 간 가게.
남자 주인 한 명이 요리하고 서빙하고 다 하는데 인테리어도 아기자기 하고 괜찮았다.
아래 성탄목은 조명이 계속 바뀌었음.


지금은 홍대입구 7번출구가 생겨서 전보다 가기 쉬워졌다는데 재작년엔 전화하고 물어물어 공사장 지나 가느라 좀 헤맸음.
주택가 근처다. 홍대근방이 워낙에 주택가를 다 개조한 거라 와인 마시는 중에도 커피 여러개 갖고 가는 사람도 있고 커피만 마시고 가는 사람도 있고 꾸준히 들락날락 했음.

포도주 병들..

샹그리아가 테이크아웃도 된다.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라 종류도 여러가지.
대학로엔 왜 제대로 된 와인바가 없는지.. 아니.. 이자카야도 없어.. 홍대 근처에 갈 곳 많은데 이젠 가기 힘들어졌다. ㅜㅜ

인테리어.. 마구마구 찍어주리라.. ㅎ

함께한 슭. 뒤 성탄목 조명 끝내준다. ㅎㅎ

솔직히 음식은 싸구려틱했다. 주인 혼자 하다보니 금방 만들어내기 쉬운 것들 위주였던 것 같기도.
이건 라면볶음에 밥얹고 달걀부침 얹은 것? 그냥 끼니 때우는데 좋을..

요건 피자.

요건 치즈. 그래도 모두 가격대비 괜찮았음.

옐로우 테일 배경으로 한 방.

단렌즈라고 마구 접사를.. ㅎ

로버트 몬다비.. 들어본 거 같기도 하고~

주야랑 나. 저 뒤에 병봐라.. 다 샹그리아다 @@

이때는 몇시인고.. ㅋㅋㅋ

성탄목 조명은 화려하다.. ㅋ

몬테스 무시기.. 무거운 까베르네 소비뇽보단 메를로나 피노 누아가 좋다.

식빵 같은 거에 생크림.

얄리?

사진 찍자고 막 찍고 찍어달라고 막 찍혔는데 알아서 모두 걸렀음. ㅎ

이날 샹그리아 두 잔인가에 포도주 네 병, 안주 이것저것 먹고 10만원 쪼끔 넘게 나왔다. 정말 싸게 마셨음.
이렇게 달려서 그다음날은... @@ 꺄오~ ㅋ  둘은 죽고 한 명만 살았는데 이날 이후로 달리지 않으려고 애쓰심..

제대로 된 와인바와 비교되긴 하지만 이런 캐주얼 바도 많음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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