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교토 첫날~
전차타고 시조가와라구치 역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니조성으로 이동중에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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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에 간 니조성. 우선 입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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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볼수 있어서 신발벗고 슬리퍼 신고 다녔던가? 내부사진은 못찍게 되어 있다. 조명이 업어서 무척 어둡기도 한데 방마다 뭔가 모형들을 두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버튼도 있고, 글도 많이 쓰여 있었다. 바쁘게 돌아다녀야하므로 제대로 듣진 않고 통과~(고유명사도 많고 일본역사에 관한 용어를 잘 몰라서 대충대충 보고 다녔다. --;)
근데 마룻바닥이라 일단 시원하다. 안에서 보는 바깥 풍경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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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나와서 정원쪽으로 반정도 니조성을 돌았던가.. 사람들 따라 다닐걸 오전부터 완전 더운데 힘뺐다. @.@
하늘이 장난이 아니다.. 누가 알아겠냐고.. 이렇게 좋은 날씨에 갑자기 장마같이 소나긴지 비가 쏟아부을줄...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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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조성 나가는 길~ 일본 성은 물로 둘러쌓여 있는 건 기본이어서 이렇게 다리가 항상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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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고 나오질 못해서 아점이나 점심이 첫끼가 된다. 이날은 급히 니조성부터 보느라고 시조가와라마치 역 근처에서 아무것도 먹지않고 바로 움직여 좀 이른 점심이 첫끼니였다.
니조성 나와서 바로 맞은편에 있던 덮밥집.
난 장어덮밥, 졍은 오야코동, 세동언니는 소고기덮밥이었던가.. 격이 안난다. --;  오야코동은 달걀과 닭이 같이 요리 된건데 이걸 부모, 자식이란 말을 붙여 말한다. 왠지.. 잔인하나... 제일 맛있었다. ㅋㅋ
일본에 처음와서 아무 반찬없이 나오는 덮밥을 잘 못먹었는데 이젠 잘 먹는다. ㅋ
밥먹을때 꼭 김치같이 씹히는 게 있어야 먹는데 간장으로 간이 배어 있어서 잘 넘어간다..
아.. 침나온다.. 먹고시푸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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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드뎌.. 엄청나게 가보고 싶었던 금각사!!!!!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로 처음 알게 된 금각사!!!  사진으로만 봐와서 금박 건물을 실제로 보면 어떨지 정말 궁금했는데 드디어 보게되었다!
금각사 들어가는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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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밸런스가 다른거던가? 조리개를 열었던가? 자동모드와 조리개모드였던가?  정보를 보니 자동모드와 매뉴얼모드다.. -.-;; 색감차이가 나는데 그냥 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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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배경으로 사진찍기~ 내 사진은 아마 졍사진기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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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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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찍힌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니조성에서는 쨍쨍하고 파랗던 하늘에 구름이 마구 끼더니.. 바라지 않던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기념품 파는 곳에서 소나기를 만나서 대충 멈출때까지 기다리다가 바로 나와서 이동~
세명다 우산은 안들고 나와서 이날 다 우산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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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서 일단 버스를 타고 이동~  그 와중에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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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갈아타려고 내린 곳에서 정류장을 헤매다 비도 피하고 한숨 돌릴 겸 들어간 찻집.
뜬금없이 주위에 구경할 곳도 없는데 들어온 외국인들에 일본인들이 좀 놀란듯 싶었음. ㅎ
자리잡고 주문하려니 우선 주문하고 들어가야한다고.. -,.-
쑥스러워서 입구쪽에 보이는 케잌들은 사진 안찍고 앉은 자리에서만 찍었다.
대략.. 내 렌즈는 어두워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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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에서 직원들에게 기요미즈데라(청수사) 가는 버스 정류장을 물어 비내리는 와중에 그래도 가게 되었다!
덕분에 돌아다니는 것도 많이 줄이고 오사카에 일찍 돌아갔는데 그래도 세군데나 다니고 일본찻집도 가고 밥도 먹고 뭐.. 왠만한 건 다한 날...  많이 아쉬웠다. 길거리에 구경할게 꽤 많았는데 여유있게 보질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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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오면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금각사와 기요미즈데라!
근데 여기.. 비오는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으면.. 대체 날좋은 날은 꽉차겠다. --; 중국인에 서양인에 장난아니었음. 그래도 다들 여행즐기며 다니는 걸 보니 왠지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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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녹차가 기본음료로 나오는 이곳은 무척 작은 찻집인데 가이드북에 나온 곳이다. 옛날부터 유명한 곳이라는데.. 갑자기 찾아보긴 귀찮고.. ^^;
말차를 제대로 내오고, 팥이 들어간 죽같은 것과 떡같은 것이 나온다. 너무 어두워서 다 흔들려서 기본음료만 찍어 올린다.. @.@
비내려도 꿋꿋이 돌아다녔는데 '니넨자카', '산넨자카'가 유명하대서 이리로 가느라  여행객들이 거의 보이지않는다. 여기가 주된 길이 아니었나보다.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아서 천천히 둘러보면 좋았을 곳...
교토긴 한데 전통적이면서도 모두 새것처럼 보였다.. 그렇다.. 여기도 관광지인 거다. 엄청나게 깔끔하다.
다른 상점가들보다 여기가 더 화려하고 깔끔해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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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걷는것도 힘들고 게이샤들이 다니는 길까지 가려다 쓰러질 것 같아서 그냥 오사카로 이동해서 저녁 먹음..  그래서 모스버거도 못먹고.. ㅜㅜ 완전 한 맺힌다. 근데 도쿄보다 가게가 너무 안보였다. 그러고 보니 파스트 키친도 안보였고.. 흠...
길거리에서 먹은 타코야키와 가이드북에 나온 도톤보리 길가에 있던 오코노미야키 집..
네기야키 가게보다 훨씬 비쌌다. ㅜㅜ 맛은 괜찮았는데 너무 비싸!! 흑!
가이드북 맛집 시러시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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