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뮤 짧은평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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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대학살의 신 - 한태숙 연출 / 박지일, 서주희, 오지혜, ???

작가가 아트를 쓴 사람이라 어느 정도의 말장난과 유머가 있는 연극.
서안화차와 도살장의 시간을 인상 깊게 봐서 이번 작품 역시 연출 때문에 보고팠는데 오호 브라보~
완전 좋았다는~~ 박지일씨 코믹 연기를 첨봐서 더 웃겼을수도. ㅎㅎ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엔 처음 가봤는데 뒤쪽에서 봤는데도 시야도 좋고 네 배우 목소리도 잘 들렸음.
작가와 연출, 배우분들에게 호감이 있던 분들은 꼭 보시길~


(연극) 순우삼촌 - 시동라사 작가, 연출팀/ 윤상화, 이정은, 레지나, .. (지극히 아는 배우 이름만. -.-;;)

다분히 윤상화씨가 나와서 보고팠던 연극. (다락방에서 처음 보고 완전 빠져버린 배우. ㅋㅋ)
세종에서 하는 공연인데다 서울시 ??? 랑 관계있어서 좀 색안경 끼고 봤는데 평도 좋고 작가,연출,배우진들이 좋아서 쪼끔 기대하고 보게 되었다.
역시. 좋다.. 뮤지컬도 공연되었던 그 극장이 더 적은 배우의 연극으로 더 꽉 차 보이다니.. (참고로 자나 돈트, 침묵의 소리를 봤음)
대사도 잘 들렸다. 역시 연극배우의 내공이란.. ㅎㅎ
잠실이 섬이었을 무렵, 다리가 생기고 서울이 개발되는 시기를 그린 공연인데 어른들이 보시기에도 좋을 것 같았음.
간만에 꽉 찬 공연 두 편을 보고 나니 기분이 넘 좋았다.
**언니 정말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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