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마 연극 로즈마리 보기 전에 간 거 같다.
대학로에 있는 카페 수다..


기지개 펴거나 지쳤다 싶으면 저렇게 뒤로 벌러덩 나자빠진다.. 오렌지카운티였나? 민토 별관 뒤편, 챠야 앞쪽에 있는 술집인데 대략 분위기 그냥 그렇고 메뉴 맛도 그냥 그런데 죽치고 앉아있기 편하다..

근데 그냥.. 가고 싶은 곳은 아님.. -.-;


홍대에 있는 홍차 카페 테라스...

드림플레이 프린지 공연이 있어서 갔다가 공연 보고 나서 간 곳..
실은 몹시에 가려다가 내가 길치라 찾질 못해서...
'똥과 글'이란 연극도, 뮤지컬도 아닌 애매한 위치의 공연을 보고 나왔는데.. 많이 아쉬웠다...  통영까지 갔다온 공연인데 배우들 기량도 그냥 그랬고 기자재도 그냥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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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하는 마음 2편 단관 단체사진..

갑선씨 때문에 1편은 2주사이에 다섯번인가 봤었는데.. 의외로 공연도 괜찮고 성기웅 연출 작품도 가장 좋았어서 3편까지 모두 챙겨봤다..
드플 배우인 우돈기, 김하리씨가 나중에 인사하러 나와서 또 같이 찍은 사진..
선돌 극장은.. 최진아씨 작품으로 처음 보러 간데다.. 박근형 연출 작품으로 2번째 보러 갔더니.. 별로 기억에 좋게 남지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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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연극모임으로 본 잘자요 엄마(나문희, 서주희)..
우여곡절 끝에 가운데가 아닌 가장자리쪽에서 본 공연.. 그래도 좋았음..

연극보고 이렇게 눈물이 나오긴 첨이었다..
질문 시간 있을땐 어김없이 던져서 답얻어내는 나..ㅎㅎ


거평은 2년전 초대권으로 봤었는데 또 보긴 뭐해서 단관 신청 안했다가 운영진 회의후 무료양도표가 생겨서 보게 되었다.

뭐.. 내용은 거의 없고 신선하다는데 점수를 얻은 공연..
USA도 가고 부산도 가고 CJ에서 판권 사들여서 장사하는 걸 보면 대박 터지긴 한 셈이다..
배우들과 연출이..., 극단이 참으로 뿌듯해할 것 같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보면 괜찮은데 특히 어린아이들도 보기에 괜찮은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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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덤태기 써서 진행한 뮤지컬 파이란...

서범석씨 공연은 위대한 캣츠비가 처음이고 이게 두번째..
무대하나 없이 휑그런 곳에서 열연하는 배우라니..  그래서 또 낚인게 라디오스타(이건 김도현 탓이 더 크지만 --;)
여튼.. 마지막엔 눈물 날뻔 했다..
이래저래 공연하면서 말이 많았던 한국 뮤지컬인데 많이 아쉽더라.. 오히려 기대안하니 그나마 나았다는..
인원봐라.. @.@  6명인데 한명이 찍어준거..ㅋ



정미소에서 수요연극모인 서안화차 보고 난뒤 로비에서 한방..
도대체 그 유명한 박지일과, 연출(갑자기 이름 생각안난다. 한태숙이었던가..) 공연을 보고 싶어서 내 취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본 공연..
정말 잘 만들어지긴 했더라.. 여자배우 한명하고 박지일씨 친구로 나오는 그 둘을 빼놓고는 모두 자연스러웠던....


11.12(수) 수요연극모임 누가 대한민국 20대를 구원할 것인가-극장전(드림플레이) 보고 단촐하게 단체사진.. ㅎㅎ
그리고 뒤풀이로 간 캔모아..
공연보는 내내 머리가 너무 아팠다. 계속 답답하고 갑갑하고 어떻게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전개만 하고 해결책은 연극 만든 당사자들도 찾지 못한채 그냥 끝나버려서.. 오늘의 책도 어떻게 보면 그런 연극인데..
현/과거/미래 상황이 어떨지를 나타내면서 그냥 펼쳐놓기만 하면 관객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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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연극모임 '추파를 던지다' 보러 가서 찍은 사진이다.
달랑 배우 두명 나오는데 드플 배우인 우돈기씨가 나와서 보러 간 공연...
조촐하다..
기대안하고 봐선지 더 재밌었다.. 제목과는 좀 안맞는 설정이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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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보고 나서 단체사진..

단관으로 안보고 단관날 연애인 생일할인쿠폰으로 봤다..
원래 박근형 연출일 뻔하다가 바뀌었는데 작가가 안나푸르나 쓴 사람이라 꺼림직했는데 역시나...
난 그사람이 뭘 말하려다 마는 건지 모르겠다.
배우의 힘이 아니면 절대 장사안될 연극..
이지하씨는 억울한 여자때와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특이한 말투는 기억에 남지만 두번 본 연기는 기억에 남지 않는다..
여하튼..  내 상태도 별로 안좋았지만 속으로 빈정대며 본 공연...
조재현씨는 무대에서 아직 풀어지지 않은 상태라 보기에도 불편했다.. 마지막 노인연기가 일품이었음..
할머니 역할의 여배우는 정말 잘한다.. 자꾸 성연언니가 생각나서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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