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찍은 할머니 사진이 1년반 전꺼라 무척 미안하고 아쉽다.

매주 오는 홍빈이랑도 찍어야겠단 생각만 하고 같이 안 찍고, 엄마랑은 둘이 언제 찍었을지.... 찍었어야 했는데 챙기지 못해 아쉽다.


할머니 영정 사진을 보니 60대에 찍은 사진을 그린 그림이라는데 그럼 엄마, 아빠도 만에 하나를 위해 찍어둬야 하는가라는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울렁이는 가슴이 진정되지 않는다.


혼자 있을 때 문득 울컥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고... 이 상태가 언제까지 갈런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할머니에게 못한 죄책감 때문인 듯싶다.


이번주에도 교회에 나가지 않았다..

다음 주에는 꼭 나가자 사라야..

'つぶやく > 本音' 카테고리의 다른 글

ㄷㄷ  (1) 2014.07.24
20131208  (0) 2013.12.08
20131117  (0) 2013.11.17
그렇지..  (0) 2013.09.10
그 놈의 돈 때문에 돌아버려  (0) 2013.04.28
할머니. 비가 내려  (0) 2013.04.24
할머니 새집 갔다왔어.  (0) 2013.04.22
할머니 미안해..  (0) 2013.04.21
이니스프리 손톱바르개  (0) 2013.02.15
으힝..  (0) 2012.06.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