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카오산로드 한인여행사 통해 예약한 현지 당일치기 여행..
아침일찍 카오산로드 가는데 택시 운전사가 헤매서 허겁지겁 달려서 제시간에 도착했건만 완전 오래기다림. --
현지여행사쪽도 봉고몰면서 이리저리 딴사람들 태우느라 .... 나랑 나래만 한국인(여기 한국인 많대서 일부러 왔건만 --)이고 나머지 모두 서양인 대부분이고 일본 부부가 애 둘 데리고 이렇게 자유여행을.. @@

처음으로 갔던 유엔군 공동묘지 - 제2차 세계대전 중, 3000여명이 넘는 유엔군이 미얀마-태국간 철도공사 중 사망했다. 유엔군 공동묘지는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줄을 맞춘 비석들 사이사이 꽃과 나무를 심어두고 주변 녹지가  넓어서 잘 꾸며진 공원같다.

묘지가 희한하게 생겼다. 어느나라 방식이려나..

그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 영화에 나오는 그 다리가 맞다. 기차가 하루에 몇 번 지나가지 않고 사람들이 다닐수 있게 만들어 갔을 때도 무척 붐볐다. 칸차나부리를 가면 여기는 꼭 가게 되는 곳. 패키지 여행엔 거의 껴 있지 않아서 자유여행으로 가야 그나마 가게 된다. 자유여행으로 가도 가는 사람 많이 못 본듯..


고소공포증 때문에 반도 못가고 입구에서 대충 찍고.. 꼭 떨어질 것 같아 무서버~

저 폭으로 마주치면 한쪽으로 비키기도 무서버~ @@

밑에 공원같이 잘 되어 있다.

이 기차는 죽음의 철도 - 워낙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철도 공사였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중 만든 태국과 미얀마 구간의 철도는 '죽음의 철도'라고 부른다. 이 기차에 타면 깎아지른 절벽 옆 강 위에 놓은 다리와 산을 잘라 만든 코스 등을 지나가면서 직접 죽음의 철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하루에 몇 편 되지 않고 구간의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

사실 그냥 봉고 타고 이동해도 되는데 유명한 노선이라 일부러 태운다. 엄청 허름하고 가는 길이 아슬아슬하게 보인다. 은근 관광객들 많이 타고 중간에 한 정거장엔 뭔가가 있는지 사람들 많더라. 아우.. 여기도 중국인이 바글바글 @@


중간에 내려서 봉고로 이동하고 점심먹으러 간 곳.

코끼리 한 번 타보려고 .. ㅋ


타고 한방. 엉덩이 아프고 두번 타긴 힘든.. @@ 다신 안탈겨~

당일여행은 카오산에서 출발해서 카오산에서 내려주는 게 대부분..
마사지 받으러 가기전에 이곳에서 밥먹고 출발하기로..  뒤지다 암데나 들어간 곳.

맛거리가 많다는데 우린 쏨분씨푸드 말곤 맛난데 가질 않아놔서.. 패키지 여행에 흔히 껴있는 부페는 별로고 그 윗단계로 가려니 또 비싸가지고.. @@
보기에 비해 맛은 그냥저냥.. 나래는 많이 안먹던데 난 그래도 타지음식이라 다 먹었... -.-;;;

붐비는 거 봐라~

이런 길거리 음식 안먹어봐서 좀 아쉬움..

머리 따는 미용이랑 헤나 하는 경우가 많다던데 그냥 사진만.. 길거리에서 다 한다.

아시아 허브. 관광책에 있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 가격이 꽤 한다. 지점이 두군데 정도 있는듯.

나는 전신 - 1200B, 나래는 목,어깨,발 - 800B
아로마 마사지 한 거 같은데 세지도 않고.. ㅜㅜ 그냥 싼데 들어가볼걸.. @@ 여기 적립쿠폰도 있다. 팁을 줘야했던 거 같은데 만족스럽지 않아서 그냥... --;


이제 호텔로~ 이틀째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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