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8.1.

포키나 해변인데 차타고 좀 간 곳. 등대도 있고 번잡하지 않았다.

달이 떴고나~




저녁빛으로 변할 무렵. 여기 시간으론 8시대. ㅎㅎ 서머타임이라 많이 밝은 거임. 북한 위니까 서머타임해도 해가 한국보다 더 늦게 지기도 하고.. 빛 덕분에 뭔가 표정이 더 부드러워 보인다.

사촌 효문이. 덕분에 잘 구경했소..

원없이 바다 보고 왔다. 한국에선 여름에 바다 보기도 시원찮은 판에..

도촬도 재밌다지. ㅎㅎ

효문이 이종사촌한테 부탁했던가.. @@ 초점이 풍경으로다.. ㅋㅋ

목만 가깝게.. -.-;

역시나 여기서도 물놀이 하는 사람들

물결 찍고 싶어서 셔터 느리게 하고 찍은 사진.

이것도..

전기줄 때문에 있는 인공구조물이 풍경으로 보일땐 뭔가 뽀대난다.

역광 좋아라~~~
노을 좋아라~~ 히히히
매뉴얼 모드로 찍을 때 이런 거 잘 찍히면 정말 기분 좋은데.. 색감, 빛, 하늘, 구름, 물결...

여러 구도로 찍어줘야 한단 말이다. -.-

이 봐라. 이렇게 다른 색감으로 확 변해 버리는 거..
여긴 어데였나.. 뒤져도 안나옴. 여행으로 가는 사람들은 가기 힘들테고 사촌 덕분에 갔다온 곳..
바닷길이 열리는 바다가 한국에도 있지만 아직 가보진 못했기 때문에 이곳이 무척 독특했음.

느낌 다른 노을 사진은 언제까지나 계속된다. ㅎㅎ

태양의 반대방향.. 햇빛이 없는 파란 하늘만..

저녁 먹으러 간 평양 식당. 아마도 북한에서 운영?
두릅 무침

냉면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회사에서 대접하는 곳인 것 같다. 사촌이 데려간 곳은 블라디에선 다 비쌌던 곳..

외국 마트 가면 찍는 항상 찍어대는 진열대.  V-Lazer(마트)란다. 어케 읽는지 모른다. ㅋㅋ  화장실이 따로 크게 있던 게 생각남. 여기 공중화장실이 찾기가 좀 힘들다.

술은 꼭 찍는다. ㅋㅋㅋㅋ 종류 많다.. 한국보다 훨씬 많다. ㅜㅜ

그래.. 줌인 해서 또 찍는 거지.. 이제사 종류별로 먹지 않고 온 게 아깝.. =.=;

러시아라고 도수 센 술들도 좌라락. ㅋㅋ

내가 좋아하는 리큐르.. 와인들.. 아.. 눈돌아가.. @@ 왜 한 병도 안사왔던 게냐.. 난 지금 왜 이제사 후회를. --;

리큐르 리큐르~ 칵테일 만들어 먹는 리큐르~ 꺄오~ @@ 베일리스, 깔루아가 눈에 밟... 흑!

서양인들이 먹는 음식이라 역시나 소세지가 많다. 저건 다 어케 먹는 거냐!

마구마구 진열되어 있고나~

밤엔 위험해서 잘 못돌아다닌다던데 일단 야경 구경 완료. 조리개가 어두워서 잘 안찍혔음.
모스크바 같은 경우는 밤되면 동양인들 절대 다니면 안된다던데 블라디는 원체 많아서 그나마 낫다고 함. 그래도 인적 드문데 가면 안되겠지..

이렇게 첫날 마무리. 잠은 사돈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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