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8.2. 일.

사촌의 이모부가 목회하시는 교회에서 어무이랑 예배드리고 사촌과 그 교회 다니는 한국인 교환학생과 함께 돌아다님.

여긴 재래 시장(스포르티브나야 라고 함)인데 컨테이너가 주르륵.. 요것도 독특하다. 가게 모양이 같아서 파는 물건을 자세히 봐야 구분이 감.
여기저기 다니며 사촌이 아는 가게 주인들이 꽤 보이던데.. 단골가게가 꽤 있는듯.


쓱쓱 앞으로 나가는 동생. 중국어가 전공이라 나름 여러 언어 하는데 모두 제대로 하는지는 잘.. 캬캬!


빵이 무데기로~ @@ 지폐 단위가 뭐였는지 또 기억 안나네 ^^;;

과일 채소 가게도 보면 색색이라 예뻐서 어딜가나 찍는듯. 북쪽이라 역시 한구과 좀 다른 모양이 많이 보임.

러시아 정교회인데 왔다갔다하다가 보여서 들어갔던가.. 좀 넓다. 성 니콜라이 성당인데 러시아 여기저기 같은 이름의 성당이 많은 것 같음.  여기서 니콜라이는 러시아 성인.

역시나 여기저기 마구 찍어대고 있다. ㅎㅎ

마침 내부도 볼 수 있어서 잠깐 들어가 봄.

북한 위쪽이고 중국보다 동쪽이지만 여긴 나름 유럽인 거다. -.-

결혼식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저 안으로 들어가려면 여자는 무조건 머리위에 천 덮고, 무릎 아래 치마 입어야 함.. 왜 그런지는 모르겠음. --



정원(?)이 예쁘게 꾸며졌길래 찍음.

예수 얼굴이 벌겋고나. :P

역시나 특이한 모양의 십자가. 나중에 뜻 찾아서 쓰겠다.



빠질수 없는 셀카..

이정재, 장동건, 이미연 출연, 곽경택이 감독했던 영화 '태풍' 배경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동해 동춘항에서 출발한 배가 도착하는 곳도 이 근방. 여기가 출발점이고 모스크바까지 가던가? 북유럽까지 가던가?

그래.. 유명하니 찍어야지.. ㅎㅎ

바람때문에 한손으로 머리 잡으시고~

나는 또 못 믿고 셀카로~ D80 기본렌즈라 18mm 까지 광각이 되서 무거워도 셀카 찍기 좋음. ㅎㅎ

이게 아마 여기가 기점이란 표시인 것 같음. 아마 모스크바까지 9288km ??

하늘색 좋구나~

저건 옛날에 쓰던거 모형으로 둔 건가? @@

역명이 보이게 기차도 함께..

전시된 기차.

모스크바까지 어떻게 가나 그려져 있음. 러시아어로 못읽겠다! ㅋ

기차역 안.

뭔가 고풍스러.. 유럽스러.. 유럽이라 그래.. -.-;;  태풍 영화 보면 아마도 나올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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