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 크룸로프 갔을 때처럼 같은 버스회사차인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타고 갔다. 도착지가 달라서 역은 다름.
여기 역시 한국에서 미리 예매(결제 완료)하고 갔다. 관광지라 평일에도 빈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서 꼭 예매하는 것이 좋다.
플로렌츠 역에서 내리면 된다. 어디서 타야하는지 좀 헤맸는데 블로그 글들 죄다 뒤져서 대충 위치 파악하고 동반이 사람들한테 여러번 묻고 해서 어렵지 않게 찾았다. ㅎ
혹시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위해 타는 곳에서 찍은 정류장.
까를로비 바리 가는 길. 높은 건물 없이 계속 벌판이 펼쳐진다. 날도 좋고 가을이라 색도 예쁘고..
미류나무인 것 같은데 난 이 나무가 참 예뻐 보인다.
버스창 너머 찍힌 바깥 풍경.
예뻐서 계속 찍고..
드디어 까를로비 바리에 도착..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는 중.
아침인 것 같나?
일찍 가서 사람도 별로 안 보이고 좋다. ㅎㅎ
이상하게 사람이 많이 없다.
예쁘면 무조건 찍는다. ㅎ
관광안내소 같은 거 있어서 갔던가..
여긴 어김없이 모두 화장실에 돈내고 들어감. 돈 받고 열쇠주는데 그 한 번에 두 명 들어갔다고 나오던 사람이 막 모라하는 것 같았음 --;
까를로비 바리 안내소.
길이 예뻐서..
가이드북에서만 봤던 풍경이 시작되려 한다.
첫 온천수가 있던 곳.
서로 인증샷
한국은 온천에 몸담그는 게 일반적인데 여긴 마시면서 병을 낫게 하는 게 일반적..
물론 스파 시설도 있다.
온천수 받아 먹을 컵을 사려고 구경 중.
완전 많다. 이런 노점상이 계속 즐비..
어여 사서 마셔야지! @@
난 체코에서 유명하다던 저 파란 무늬 자기(?)가 예뻐서 저걸로..
온천수마다 이렇게 이름이 있다. 온도도 표시되어 있음.
처음 보는 곳이라고 예쁘게 해놓은 건가..
물을 끼고 있는 도시 까를로비 바리. 여기서 유명한 세계영화제도 열린다.
또 온천수 있는 곳.
길거리
다른 온천수.
우린 화장실에 돈 내고 가야해서 겁이 나서 많이 못 마셨는데 사람들 대부분이 다 큰 컵으로 마시는 것이다! 몸에 좋다하니 마구 마시는듯!
가로수가 희한하군~
온천수로 만든 술 베헤로프카. 까를로비 바리 특산물이다. 프라하에서도 물론 파는데 이곳의 두 배 가격..
술 좀 마시는 사람들은 맛나다고.. ㅋㅋ 일명 약주인데 선물용으로 샘플 같은 크기만 여러개 사와서 뭔가 아쉬웠다.
큰 거 사 두고 가끔 마실 걸 그랬나. --;
간간이 찍어 두는 배경
아가만 보면 귀여워서 꼭 사진 찍는 동반. ㅎㅎ
물길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늘어 있는 건물들.
가이드북에서 본 사진 같다. 예쁘다.
온천수마다 다니면서 모두 찍은 듯.
역광 사진도 좋아해서.. ㅎ
저 봐라. 맞은편 사람 컵은 아예 텀블러. @@
계속 종류별 온천수 탐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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