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7. 토.

동생과 헤어지고 다음 일정으로 이태원 맛집 투어. ㅎ
피자리움은 이날 처음 갔다. 우리집에 전동료 두 명이 놀러오기 전에 이리저리 돌아다님.
그새 홈피도 생기고 가로수점도 열었다. www.pizzarium.co.kr

아래가 제일 맛나다고 유명한 루꼴라 랜치 피자. 이것만 먹을 걸 했다는. ㅋ

이건 감자 베이컨 피자인가??

나머지 하나는 버섯 피자였던듯. 흔들려서 그냥 전체샷으로..
많이 유명해서 자리도 넓히고 사람들도 꾸준히 들어와서 점심때가 지났는데도 조그만 늦게 들어왔으면 못앉을뻔.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 마시러 간 스탠딩 커피.
말 그대로 실내가 좁아서 거의 테이크 아웃으로 가져가는 듯. 그래도 우리는 꿋꿋이 앉아 한 자리를 차지.

송년회 이후로 만난 주야. ㅎㅎ

구도도 좋고 사진이 대부분 잘 나와서 많이 올림. 바로 맞은편이라 찍기도 편했고.. ㅎ

우리가 시켰던 커피.

본인 디카 만지고 있는 슭.

또 찍으셨음야 ㅎ
셀카.
이건 다른 사람이 찍어줌. 뒤에 있는 두 명이 공동 주인.
네 명이 공동 주인인 것 같다. 같이 찍은 사진이 앞에 있었음.


구도가 맘에 들어 올림.

컵 로고 보이게 한 방.

넓게 실내 한 방. 사진으로도 좁게 보이려나..

좁은데도 인테리어 신경쓰셨음야.

내 생각에 잘 나와서 올림. ㅎㅎ

아메리카노는 맛난지 잘 모르겠고 아이스 카페라떼가 유명하다던가.. @@ 에잇 몰라. ㅎ
녹사평 맛집으로 와플 팩토리 개척해서 좋았는데 신문 기사와 블로그들 때문에 손님이 너무 많이 몰려 젊은 남주인이 힘들어해서 다 바뀜.. ㅜㅜ 가게 이름은 그대로지만 많이 안타깝다.. 흑!
2010. 2. 27. 토

동생이 앤디 워홀 전시회 표가 생겼다 해서 시간되는 날 같이 갔다.
원래 토요일 오전부터 학원 강의 있는데 이날 뭔가 시간이 비어서 갔음.
안타깝게도 내가 오후에 또 일정이 있어서 급하게 돌아다닌 듯 싶다. 이렇게 둘이 다녀보고 또 다니지 못한듯.. 아쉽구나. @@

동생 기다리며 서울시립미술관 로비에서 혼자 놀기.

배경 들어간 셀카는 필수

수평 제대로 잡고 다시 한 방.

다 구경하고 계단 내려가다가 전경 한 방.
월리를 찾아라 식으로 동생도 아래 사람들 중 찾아보기. ㅋㅋ
예전 일본 어학연수 때 동생이 와서 같이 여기 저기 돌아다닐때 사진 찍으면 이리저리 배경으로 작게 찍혔었다.
일부러 그렇게 찍어달라기도 했고.. 여튼 둘이 이러고 잘 놀았는데.. 이젠 조카도 생기고~ 놀러 가도 나 혼자 돌아다녀야 할지 모르는데~~ 언제 또 이러고 노나~ @@

구경했다는 인증샷.
내가 이 사진을 줬던가 아니줬던가. @@ 너무 밀린 거이 많구나..

또 작게 잡아달라고 했나? 아님 내가 그냥 이렇게 찍었나? ㅋ
저 멀티비전 같은 거 부모님과 로댕전 보러 갔을땐 없었다.

예쁜 광고판 같은 앤디 워홀 작품 확대판넬 앞에서.

앤디 워홀전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상업적이어선지 그냥.. 
디자이너들 보기엔 좋았겠지만서동..



점심 어데 가서 먹을까 고민하며 돌아다니던 중에.
정동길 걷다가 광화문길로 빠지는 곳으로 걸어감.

광화문 길가 어디매 지하1층 식당가. 내가 쌀국수 좋아해서 들어감.. 동생은 동계 올림픽 보느라 정신 없고... 이날 쇼트 스케이트 했을 거임.

배경 및 인테리어 찍는 것은 내 습관. 안찍으면 허전.

볶음밥 종류랑 쌀국수 종류 하나씩.
체인은 아니었는데 맛났다. 맛났던 쌀국수 집이 유명해진 뒤로 다 엉망이 되서 이젠 찾아갈 곳이 마땅치 않음.. ㅜㅜ

그러고 후식으로 롯데백화점 지하에 있는 크리스피에서 커피 한 잔씩.. 완전 배터지는 줄 알았음. 내가 여유가 있음 더 돌아다녔을 텐데 지금도 아쉽네.. ㅜㅜ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를 보고 종로5가로 가던중 노을이 넘 예뻐 찍은 사진.. 마구잡이로 찍었는데 그냥 좋다..

사진이벤트가 있어서 본 환상동화..  동반 못구하다가 그간 여러번 봐서 안보려던 지인이 이번에 같이 봐줌..ㅋ

커튼콜때 제일 찍기 힘든 사진..  연기가 넘 많아서 이 때가 제일 힘듬.. 어젠 35밀리 단렌즈여서 이렇게 멀리 찍히고.. 내 18-135밀리는 조리개가 넘 어두워서 잘 안찍히고.. ㅜㅜ
여튼 간만에 잡은 구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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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광대만~ ㅋㅋ 입장순서가 늦어서 귀퉁이에 앉기도 했고 단렌즈라 오른쪽에서 커튼콜 인사했던 갑선씨 잡기가 젤 쉽기도..
근데.. 난 왜이리 못찍는게냐.. 흑..  조명도 세고 분장도 허얘서 의외로 찍기가 힘들다.. 카메라 세팅할 시간도 없고 난 그런거 좀 느림.. --; (머.. 다 핑계다.. 못찍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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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퉁이라 구도가 좀 찌그러진.. 정가운데서 예쁘게 찍을 날이 올라나.. 앞자리에 앉으면 안될거 같음..


꺄아~ 드뎌 송삼동씨랑 사진 찍다~ 크하하!
나올때마다 말도 못걸고.. @.@ 마지막이라 용기내서 사진찍자고.. ㅎ
관객하고 이런 적이 거의 없어선지 무척 어색해하고 이 사진 전에 2장 찍었는데 표정이 완전 굳었다. ㅎ
친구들하고 담 공연도 챙겨볼테니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만났음 좋겠어요~ ^^
분장한 모습과 정말 다르다. 낮술 사진도 봤는데 이번 공연하면서 살이 많이 빠진듯..

갑선씨랑~ ^^ ㅎ  근데 난 어딜 보고 있는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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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들렌하고 땅콩버터파운드케잌 만들어 갑선씨 앞으로 배우들과 나눠드시라 넣었었다. 생수 500밀리 일부러 사서 사과녹차 시원히 우려서 간식이랑 같이 먹으라 넣고...  송삼동씨한텐 졍이 사진찍으면서 대신 말해줬는데 녹차가 더 좋았던듯.. --;  
여튼.. 배우수가 적어서 다 챙기기가 편하다. ㅋ

지방공연일정이 갑선씨랑 송삼동씨랑 맞으면 좋겠는데... 아으... 어찌되려나.. @.@

간만에 올림.. 검색되고 홍보되라고.. 으하하 @.@

올해 두번째로 본 환상동화..  영상이벤트 응모(?)해서 받은 초대권으로 지인과 함께 갔다.
난 늘 동반을 바꾸는 걸 모토로 하고, 공연에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 데려가고 싶어서 일단 초대권이라 부담없이.. ㅎ

이젠 안보려 했던 공연을 챙겨보게 한 배우.. 
전쟁광대 이갑선

환상동화에 처음 더블로 나와서 맘고생했을 예술광대 송재룡...
그는  이제 완전한 예술광대다.. 손짓하나하나가 소름돋게 함..

마리와 한스.. 미안하지만 주인공은 세 광대들이라서 .. ㅎㅎ



























어흑.. 넘 좋은 사랑광대 송삼동~~
낮술에 나와서 은근 유명한데 아직 그 영화는 못봤고, 공연보기 전에 스틸사진과 홍보물로 찍은 사진들 보니 표정이 범상치 않고 계속 끌리더만.. 역시 공연에서도~~
그런데 은근 쎄~하고 건조한 느낌이 있다. 분장 지우고 밖에서 봤을때 무서워서 말을 못걸었... -.-;; 
근데 드뎌 어제 사진 찍었음. 캬캬  그 사진은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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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커튼콜~ ^^  간만에 데세랄 들었더니 영 구도가 엉망이라 귀퉁이 잘라내고 ㅜㅜ


갑선씨랑 또 찍고~  히히히 잘 나왔당.. -.-;;

슬기씨도 같이~  ㅎㅎ 전쟁광대에 다들 잘 끌리는 듯.. 그 담주 23일(화)에 봤을때도 지인 동반들 두 분들 모두 찍고 싶어 해서 기다렸다가 찍는 거 봄.. ㅋ

대학로에 가끔(?) 오는 슬기씨라 취화선으로 안내~ ㅎㅎ 유명한 날치알쌈을 먹고 헤어지다..  좋은 하루였어용

이러고 새동언니, 졍 있는데 갔다가.. 신기루 만화경 설공찬전 쫑파티 갔다가.. 오전엔 선배 예식장 갔었고.. 비는 왕창 내리는 날이었는데.. @.@ 그래도 보람찬 하루.. ㅋ

내가 찍은 사진들...

콘도에 짐풀고 간 근처 실크 스파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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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 수정언니..  항시 있는 도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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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점심겸 저녁 식사


부산에 갔던 이유.. 갑선씨 공연 보려고.. -.-;
남포동 가마골 소극장에서 본 환상동화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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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끝나고 로비에서 갑선씨랑 찍은 사진들..  고맙게도 분장 지우지 않고 나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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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게 보여서 인테리어 좋은 맛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남포동 길거리에 있는 냉채족발 가게 중 한 곳.. ㅎㅎ


두고두고 생각나는 부산 냉채족발...  담엔 갈때마다 먹어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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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간 쇼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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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져서 간 맛집 금수복국.. 해운대 근처라지만 한화콘도에서 택시타고 갔다.
근처 복국집이 많던데 아침 9시부터 자리가 다 차고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먹음.. 서울에도 지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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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향해 자세잡아준 유선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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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는 안밟고 찍은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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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사진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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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는길 ktx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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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놓고 1년이 지나버린 D80 기계 기능 좀 더 알아보려고 기초배우는 강좌에 한달인가? 나갔었다. 마지막 단계로 출사~
전체 출사기도 한데 신입들은 따로 한 조에 모여서 움직임..
이 날 첫 출사였는데 아직 두번째 출사는 안나갔네.. ㅡ.ㅡ;; 나가야 뭔가 더 늘긴 할텐데.. 공연일정하고 맞물려서 시간을 낼 수가 없다.. 
여기 사람들 실명을 모른다.. ㅋㅋ 기초배울때 받은 연락처들이 모두 카페에서 쓰는 별명이라.. ㅡ.ㅡ;

흐린날이어서 가뜩이나 어두운 렌즈 덕택에 버린 사진이 꽤 많았던... 
구도랑 노출 신경쓴다고 써서 찍은 건데.. 뭐.. 풍경 사진이 대부분이니 왠지 모를 휑함이 느껴져도 그냥 감상하시길.. (아.. 말이 길다.. ㅜㅜ)

여기서 노출 맞추느라 몇십장까지는 아니고 2~30장 정도 찍었던 것 같다.. 뭐.. 공부하긴 좋은 장소인 것 같음..

쫌 칭찬받았던 사진.. ㅋㅋ
사실 Dslr  많이들 사는데 셔터속도, 조리개모드 이런거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다들 자동모드로 많이 찍고(나만해도 거의 1년간은... --;)  매뉴얼모드로 하려면 더 복잡해지니 손을 못댄다.
나름 다음카페에서 필름사진기 기초도 배웠던 터라 대충 알긴 하는데 시간걸리고 귀찮아서 안찍었다가 이날 비오는 와중에 간만에 신경써서 찍어봤더니(그래도 귀찮아서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안찍었다..  ㅡㅡ;;;) 마구 사진찍을 열정이 샘솟더라는!!  이게 얼마만이더냐..!

기초반 모임 반장인 온시님.. 출사에 많이 나왔던 분이라 다른분들하고도 안면을 많이 트신 분이다.
저 허리봐라.. 렌즈통이 주르륵~  ㅎㅎ

기초반 2개조 중 니콘 사진기 조원들만 모여서 저렇게 발사진 인증샷을.. 내신발이 젤 드러븐가... ㅋ

배운 구도 생각해서 S자 모냥으로도 찍어보려 노력하공~ ㅡ.ㅡ;;

차오라비가 찍은 비슷한 사진보고 흉내내보고~ ㅋㅋ

팬션매냐님.. 사진기 안지 얼마 안된 분인데(나보다 훨씬 더 늦었음!) Dslr 지르시고 기계에 푹~ 빠지셔서 기간대비 내공이 장난이 아니시다. 여기저기서 찍은 사진 쓴다고 연락오고 기사에 맞는 사진찍으러 나가시고..  
이때 카페 운영자셨음.

그래도 셀카 없으면 서운해서 박아줬다.. 그나마 배경에 조각이 많이 나온 사진으로~

어여 또 나가보자아~

간사이지방에서 교토는 너무나 둘러불 데가 많아 다른 곳은 다 제치고 몇번째 오는 사람들은 교토에서만 머물다 간다고 한다. 새벽에 입장할 수 있는 절도 있고 전통 숙소인 여관같은데 묵으면서 온천도 즐기고..
근데 의외로 도쿄보다 오사카가 온천 접하기가 더 까탈스러운지 모르겠다.
온천 완전 가고 싶었는데 너무 더운 여름인데다 동반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나만 나이들어서 좋아하나보다 ㅜㅜ) 이번 일본방문때 온천은 가지 않았다. 아.. 어떻게.. 한국온천이라도 가야.. @.@

둘째날은 많이들 안가는 교토 외곽의 아라시야마쪽으로~
절이나 정원이 무척 잘되어 있는 곳으로 풍경이 너무 좋아보여서 선택했다. 중간에 전차 갈아타느라고 한 번 내리고 갈아타고 내린 곳은 왠지 전통느낌이 들도록 등도 다르고. 뭔가 분위기가 다름..
이날도 아침에 비가 좀 내렸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그래도 운치있었음. ㅎ 덥지도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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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으러 들어간 역앞의 한 찻집. 토스트와 세트로 팔아서 먹었는데 일본은 암데나 들어가도 내려먹는 커피가 왜이리 맛난게야~ @.@
허접해 보여도 맛나서 다들 만족. 두꺼운 식빵에도 만족. ㅎㅎ
아침인데 벌써 하나둘씩 근방에 사는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오더라. 장사가 안될 것 같이 보이는데 잘 될것 같더라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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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들어졌다는 도케츠쿄. 뭐.. 그냥.. 다른데서도 봐가지고..
다리 건너면 아라시야마 풍경이 좌악~
한국 가이드북에서 나온 경로로 갔는데 아마 시간이 적게드는 걸로 적었나보다. 역앞도 그렇고 가는길이 특색없었는데 간사이스룻토패스에 나온 경로는 같은 아라시야마역이지만 다른 사철로 내리게 코스를 적어놨다. 잘 꾸며놓은 역이어서 바로 관광지로 바로 연결되게 해놨던데.. 그 코스도 재밌을 것 같다. 좀더 갈아타야해서 귀찮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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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역을 지나 2차선 도로를 주욱 가다가 유명한 대나무숲이 있는 길로~
가이드북에 쓰인 이름과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과는 달랐음.
비가 내리고 큰 대나무들때문에 좀 어두운 길이었는데 정말 좋았다. 중간중간 인력거도 보이고.. 그 와중에 묘지도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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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노미야진자였던가.. 겐지이야기에 나오는 곳이다. 나는.. 읽어놓고도 기억이.. @.@ 시리즈물을 빌려읽는 폐해라 볼 수 있겠다. 크하하(변명입니다아~ @.@)
무척 작은데도 있을 건 다 있는(기념품, 음료자판기 등등 ㅡ.ㅡ;) 곳이다. 신사표시도 작게 되어있고.. 잠시 들르는 느낌이 강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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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산젠인에~ 가이드북에 사진 장난아니게 잘 나왔던데..
보통 아라시야마는 많이들 둘러보는데 산젠인까지는 아닌것 같다. 이 두곳 위치가 거의 교토 끝에서 끝..
버스로만 1시간 가량 걸렸다. 전차타는건 귀찮아서 안알아봤는데 더 빨리 갔으려나..ㅎ
버스에서 내려 좀 올라갔는데 올라가면서 군것질도 하고~ 월요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선지 아저씨가 많이 깍아주고 서비스로 빙수도 줬다. ㅎㅎ
어김없이 한국보다 간큰 일본고양이 한방.. 셔터소리에 잠이 깨긴 했지만 좀 노려보더니 다시 자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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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 감상~ 신발멋고 안에서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들. 차도 마실수 있는데 이미 우리는 배가 불렀으므로 통과~
초록색이 가득하다~ 한겨울에 눈내린 모습도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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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와 정원 거닐며 찍은 사진..
이끼정원(?)도 있고 얼굴모양 돌도 있다. 나무가 무척 얇고 길고.. 흐렸던 날씨가 개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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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을 나와서 가는길에 본 풍경.. 근데 이길.. 들어왔던 길이 아니었던 것이다!
아나.. 엄청 돌아서 다시 버스정류장 가느라 다들 기진맥진.. 어떻게하다 길을 잘못든겐지 아무도 모름. ㅋ
돌아가는길에 사람 없는것도 모르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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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은각사로~ 아라시야마에서 버스타고 중간에 갈아탈때 또 잠깐 헤매다 갔다. @.@
철학의 길은 벚꽃이 필때 걸어야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그냥 그랬음.
은각사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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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가 공사중인건 알았지만 볼 것이 많다는 몇몇 사람들의 말을 듣고 들어온 거 엄청 후회! 아나.. 볼거 없더라. ㅜㅜ
더워서 꼭대기 전망대쪽에 올라가기 싫어서 그냥 정원쪽에서 내내 쉬었다. 입장료도 500엔이나 하던데 공사해서 볼 거 없으면 좀 깍아주기라도 하지.. 마무리로 은각사에 온 게 아쉬울따름..
전날 비와서 못 간곳도 몇군데 있었는데.. 아쉽다.. 이렇게 이틀로 교토여행 마무리... 내가 기대했던 것 70%만 본 것 같음.. 그런데.. 그렇고 오고 싶었던 교토였는데 닛코보다 감흥이 없다니.. 기대치가 높아도 안되겠고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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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에서 시조가와라마치역으로 가는 버스~ 사람들 없을때 찍음. 멈춤버튼 좀 봐라.. 정신없이 여기저기 붙어있다. ㅋㅋㅋ 의자가.. 한국버스보다 왠지 더 고급스럽게 보인다.. 에어컨 빠방해서 천의자지만 덥진 않았다. 난 오히려 천의자가 좋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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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마무리로 오사카 도톤보리 길가에 있는 와라와라에서~ ㅎㅎ
도쿄에 있을때 와라와라, 와타미만 좀 가봐서 익숙한데로 갔더니 역시.. 가이드북에 안나와서 사람이 없으.. ㅋ
닭꼬치때문에 애좀 썩였는데 잘놀고 잘먹다 나옴. ㅎ 난 원하던 사와만 계속 마심.. 흑! 제대로 된 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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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공항에서 먹은 점심.. 내가 골랐는데.. 왜이렇게 미안한지.. 뱅기에서도 면이 나왔다. 난 둘다 먹었지만. 동반들은 이미 점심으로 배부르고 또 면이 나와서 안먹더군.. 밥먹을걸.. @.@
이 날은 오전에 숙소근처에서 쇼핑하느라 정신없어서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전날 와라와라에서 늦게까지 좀 마셔제껴서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좀 늦어졌고..
난.. 그래도 동반들에 비해 쇼핑 완전 자제모드였지만.. 평소보단 많았다는 거~ @.@
이제 D80 사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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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교토 첫날~
전차타고 시조가와라구치 역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니조성으로 이동중에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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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에 간 니조성. 우선 입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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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볼수 있어서 신발벗고 슬리퍼 신고 다녔던가? 내부사진은 못찍게 되어 있다. 조명이 업어서 무척 어둡기도 한데 방마다 뭔가 모형들을 두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버튼도 있고, 글도 많이 쓰여 있었다. 바쁘게 돌아다녀야하므로 제대로 듣진 않고 통과~(고유명사도 많고 일본역사에 관한 용어를 잘 몰라서 대충대충 보고 다녔다. --;)
근데 마룻바닥이라 일단 시원하다. 안에서 보는 바깥 풍경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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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나와서 정원쪽으로 반정도 니조성을 돌았던가.. 사람들 따라 다닐걸 오전부터 완전 더운데 힘뺐다. @.@
하늘이 장난이 아니다.. 누가 알아겠냐고.. 이렇게 좋은 날씨에 갑자기 장마같이 소나긴지 비가 쏟아부을줄...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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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조성 나가는 길~ 일본 성은 물로 둘러쌓여 있는 건 기본이어서 이렇게 다리가 항상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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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고 나오질 못해서 아점이나 점심이 첫끼가 된다. 이날은 급히 니조성부터 보느라고 시조가와라마치 역 근처에서 아무것도 먹지않고 바로 움직여 좀 이른 점심이 첫끼니였다.
니조성 나와서 바로 맞은편에 있던 덮밥집.
난 장어덮밥, 졍은 오야코동, 세동언니는 소고기덮밥이었던가.. 격이 안난다. --;  오야코동은 달걀과 닭이 같이 요리 된건데 이걸 부모, 자식이란 말을 붙여 말한다. 왠지.. 잔인하나... 제일 맛있었다. ㅋㅋ
일본에 처음와서 아무 반찬없이 나오는 덮밥을 잘 못먹었는데 이젠 잘 먹는다. ㅋ
밥먹을때 꼭 김치같이 씹히는 게 있어야 먹는데 간장으로 간이 배어 있어서 잘 넘어간다..
아.. 침나온다.. 먹고시푸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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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드뎌.. 엄청나게 가보고 싶었던 금각사!!!!!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로 처음 알게 된 금각사!!!  사진으로만 봐와서 금박 건물을 실제로 보면 어떨지 정말 궁금했는데 드디어 보게되었다!
금각사 들어가는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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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밸런스가 다른거던가? 조리개를 열었던가? 자동모드와 조리개모드였던가?  정보를 보니 자동모드와 매뉴얼모드다.. -.-;; 색감차이가 나는데 그냥 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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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배경으로 사진찍기~ 내 사진은 아마 졍사진기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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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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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찍힌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니조성에서는 쨍쨍하고 파랗던 하늘에 구름이 마구 끼더니.. 바라지 않던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기념품 파는 곳에서 소나기를 만나서 대충 멈출때까지 기다리다가 바로 나와서 이동~
세명다 우산은 안들고 나와서 이날 다 우산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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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서 일단 버스를 타고 이동~  그 와중에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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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갈아타려고 내린 곳에서 정류장을 헤매다 비도 피하고 한숨 돌릴 겸 들어간 찻집.
뜬금없이 주위에 구경할 곳도 없는데 들어온 외국인들에 일본인들이 좀 놀란듯 싶었음. ㅎ
자리잡고 주문하려니 우선 주문하고 들어가야한다고.. -,.-
쑥스러워서 입구쪽에 보이는 케잌들은 사진 안찍고 앉은 자리에서만 찍었다.
대략.. 내 렌즈는 어두워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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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에서 직원들에게 기요미즈데라(청수사) 가는 버스 정류장을 물어 비내리는 와중에 그래도 가게 되었다!
덕분에 돌아다니는 것도 많이 줄이고 오사카에 일찍 돌아갔는데 그래도 세군데나 다니고 일본찻집도 가고 밥도 먹고 뭐.. 왠만한 건 다한 날...  많이 아쉬웠다. 길거리에 구경할게 꽤 많았는데 여유있게 보질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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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오면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금각사와 기요미즈데라!
근데 여기.. 비오는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으면.. 대체 날좋은 날은 꽉차겠다. --; 중국인에 서양인에 장난아니었음. 그래도 다들 여행즐기며 다니는 걸 보니 왠지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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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녹차가 기본음료로 나오는 이곳은 무척 작은 찻집인데 가이드북에 나온 곳이다. 옛날부터 유명한 곳이라는데.. 갑자기 찾아보긴 귀찮고.. ^^;
말차를 제대로 내오고, 팥이 들어간 죽같은 것과 떡같은 것이 나온다. 너무 어두워서 다 흔들려서 기본음료만 찍어 올린다.. @.@
비내려도 꿋꿋이 돌아다녔는데 '니넨자카', '산넨자카'가 유명하대서 이리로 가느라  여행객들이 거의 보이지않는다. 여기가 주된 길이 아니었나보다.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아서 천천히 둘러보면 좋았을 곳...
교토긴 한데 전통적이면서도 모두 새것처럼 보였다.. 그렇다.. 여기도 관광지인 거다. 엄청나게 깔끔하다.
다른 상점가들보다 여기가 더 화려하고 깔끔해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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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걷는것도 힘들고 게이샤들이 다니는 길까지 가려다 쓰러질 것 같아서 그냥 오사카로 이동해서 저녁 먹음..  그래서 모스버거도 못먹고.. ㅜㅜ 완전 한 맺힌다. 근데 도쿄보다 가게가 너무 안보였다. 그러고 보니 파스트 키친도 안보였고.. 흠...
길거리에서 먹은 타코야키와 가이드북에 나온 도톤보리 길가에 있던 오코노미야키 집..
네기야키 가게보다 훨씬 비쌌다. ㅜㅜ 맛은 괜찮았는데 너무 비싸!! 흑!
가이드북 맛집 시러시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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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 성에 갔다가 고베 시가지로 들어오는 길에 시간이 나면 아카시 해협 대교를 구경하려 했는데 와규 스테이크 먹으러 가는 곳 런치타임이 몇시까지인지 몰라서 그냥 지나쳤다. 지나치면서 전차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지인중에 가서 찍은 사진 보니.. 아나.. 다리 밑이 훤히 보이는 맑은 바다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더라.. 돌아다니는 사진중엔 배경으로만 찍은 걸 봐서 그닥 안땡겼었는데 다리밑으로 흐르는 바다를 찍을 수 있게 투명한 바닥을 해놓은 다리를 보니.. 구경못한게 좀 안타깝다. 왕복 몇만원이라는데 아무래도 이동거리가 많이 짧아지는지 이용하는 차들이 많단다. 보기에도 엄청크고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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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이 인쇄해온 지도로 찾아가기엔 좀 힘들어서 역근처 코방(파출소)에서 경찰에게 물어보고 간 와규 스테이크 전문집! 고베는 스테이크집이 완전 유명해서 여러곳이 있단다.
런치타임이 3시까지인줄 알고 급하게 왔는데 5시까지라 함. ㅡㅡ;
가게 이름이 '비프테키 카와무라'였다. 두군덴가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도큐 핸즈 대각선 맞은편 건물 6층에 있는 곳으로 갔다.
여기.... 가이드 북에도 나오지 않은 곳인데.. 한국인이 몇명있었다. ㅋ  우리 먹는 중에도 들어오고..
철판구인데 이렇게는 생전 처음 먹어본 듯 싶다. 이왕 먹는 김에 제대로 먹자고 셋 다 S런치 (4,200엔- 타다키 + 수프 + 국산규헤레 스테이크(150g) + 샐러드 + 빵 or 밥 + 셔벗 + 커피)로 먹었다. 세 가지 있는데 고기 양이 다르다.

이제 고기가 익기 전에 나오는 전채음식들.. ㅎㅎ 호박죽이었던 것 같고 샐러드도 맛나공~ 요리사들은 대부분 젊어 보이는데 모두 남자들이었고 탁자마다 철판이 있고 각각 맡아서 고기를 구웠다.
으하하하! 저 익어가는 고기들 봐라. 마늘은 먹겠냐고 일단 의사를 묻고, 과자같이 얇게 썰어 구워준다. 하나 태우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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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언제 또 이렇게 먹어보겠냐궁~ @.@ 에혀... 식빵위에 올려주면 세팅 끝. 차마 핏물이 배인 식빵은 못먹겠다. 아니.. 배불러서 못먹는다. 남자들은 배안차면 먹을지도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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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도 요코하마처럼 기타노이진칸이라는 외국인마을이 조성된 아기자기한 외국식 건물이 많다길래 그 동네 구경하러 갔다. 셔틀버스가 다니는데 완전 사람 많음.. 으.. 중국인들 장난아니게 많더라. 이 사람들도 방학이고 휴가로 온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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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군데 말고는 모두 유료라서 한 건물만 보고 대충 훑어보고 다시 나왔다. 왜이렇게 입장료가 비싼지 모르겠다. 요코하마는 한두군데 빼고 모두 무료였는데.. 더운 여름, 겨울에 돌아다니면서도 힘들지 않았는데..
아.. 고베는 왜이런게냐... ㅜㅜ  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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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 이왕 간거 그래도 구경하겠다고 여기저기 좀 걸어다녔다. 넓게 조성된 곳은 아닌 것 같당.
일본 특유의 잘 정비된 깨끗하고 작은 길들 보니 기분은 좋긴했는데.. 더운 날씨 때문에 감흥이 별로 없었던 듯 싶다. 차한잔이라도 하며 쉴 걸 그랬나.. ㅎㅎ  근데 스테이크로 너무 배가 불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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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셔틀버스 타고 고베 중심가로 가려고 기다리던 중에 동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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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가로 가서 어두워지기 전까지 상점가 도는 중에 동반이 알아온 고로케 맛집과 지나치다 보게 된 와플가게에서 군것질겸 저녁식으로 하나씩 사서 먹었다. 귀찮아서 안찍은 왕만두도 있음. ㅎ 쪼그만 테이크아웃 가게에 줄서서 사는 사람들도 많고 종류도 많고.. 아.. 막 눈돌아갔다.. 와플가게.. 완전 맘에 들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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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게 된 백만불짜리 고베야경...   생각보다 별로.. 우리가 이것을 위해 그렇게 먼 길을 걸어 왔더란 말인가.. 좀 많이 아쉬웠다. 간사이로 여행와서 야경은 제대로 못즐기고 가는것 같다. 야경때문에 고베 찾은 사람들.. 참아주길..  차라리 롯코산에 갈걸 그랬다.. 동반들 모두 아쉬워했음. 히메지성에 가느라 반나절이 지나가서 롯코산까지 가면 고베시가지를 못보는고로 아쉽지만 일정에서 뺐는데 자연을 즐기는 게 더 좋을뻔 했다.
다들 다음에 다시 오면 가겠다고들은 했는데 말이 그렇지 언제 또 갈라낭..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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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숙소로 가려고 역으로 가는 길에 걸쳐 간 캐널가든(상점가)
조명이 예뻐서 찍음.. 근데 다들 감흥 없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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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첫방문지 히메지성~
고베엔 첨엔 갈 생각이 없었고 오사카 도착하는 첫 날 나라에 가려했었다가 주위 지인들의 말을 듣고 돈주고 봐도 아깝지 않을 야경과 히메지성은 꼭 가보라는 소리에 출국 며칠 전에 갑자기 변경된 코스다.

히메지성이 고베 중심가에서도 좀 멀어서 오전내내 다니는 거로 잡고, 덕분에 '쓰룻토 간사이패스'를 뽕뽑을 만한 교통비가 나와서 좋아했음.

역시나.. 갔다오길 잘 한 것 같다.
일본은 왕 중심이 아니고 영주개념인 쇼군 중심이라서 지역별로 성이 많다. 그 주위로 적들이 못들어오게 연못(?)들도 많이 두르게 만들었는데 여기도 그 중 한곳. 쇼군의 마누라가 살았던 곳이었던가.. 규모도 큰 편이고 특이하고 멋지게 생겼다.

그에 비해 오사카성에 갔다온 사람들은 지저분하고 볼 것 없다고들 하고 히메지성을 보면 안봐도 된대서 오사카성은 가지 않았다. 졍이 예전에 갔다오기도 했고..

두 사진은 전차역에서 걸어가면서 찍었다. 횡단보도 건너기 전에 줌으로 좀 크기를 달리하여..
흐린 날씨긴 했는데 사진찍을 때 그림자가 안져서 괜찮았다는.. 나중엔 햇빛이 쨍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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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몇밴엔 한다. 일본은 성이건, 절이건, 신궁이건 유명한 곳이면 입장료를 잘 받는다.
들어가면서 도촬, 서로 찍어대기, 입구 크게 찍으면서 자연스런 뒷모습 도촬, 난 나름대로의 인증셀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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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까지 올라가는 길.. 참.. 오전부터 마구 더운데.. 가는 길이 멀고나.. @.@
성이어서 또 오르막 길인거지.. 으하하하 @.@
도촬은 끊이지 않는다.. 쭈욱~ 뭐.. 서로 알고 그냥 찍히는 것들이 더 많을 수도? ㅎ
완전 찜통인데다 오전부터 날이 대낮같아서 사진기 LCD가 잘 안보여 조리개를 마구 열었더니 완전 사진이 훤하게 나왔다. ㅜㅜ 캄보디아 때 같이 왠만하면 자동으로 찍을 걸 그랬나.. 아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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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로 아래까지 올라와서 마구 쉴때 찍은 것들.. 파란 하늘 완전 허옇게 날려버리시고..ㅋㅋ
오전인데도.. 우리같이 부지런한 관광객들이 많았던 것이다. ㅋ
여행내내 마지막날만 빼고 아침6시에 일어나 7시에 호텔을 나와 부지런히 다닌 삼인방.. 우리 완전 대단한거!
캄보디아여행은 패키지라 전세버스로 내내타고 다녀서 힘들지 않았는데 한여름 일본여행은 장난이 아닌것이다!
다들 인내심 하나는 대단함. ㅋㅋ 뭐.. 짜증이 날만한 상황들에서 많이들 참았겠지만 지나고보니 그런 것들은 다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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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층까지 올라갔던가.. 신발벗고 비닐에 넣어 3층인가 4층까지던가..
한국은 층이 없는데 일본은 이리 층이 많다. 이 안에서 지키고 살고 해야해서인지..
에어컨도 없는데 완전 시원해서 대자로 뻗고 싶었음. ㅎㅎ
올라가는 계단과 내려가는 계단은 따로따로.. 동선을 잘 만들었다.
두 명은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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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층에서 찍은 바깥풍경. 바로 앞에 정원이 보이는데 여긴 시간이 없어서 보지 않고 바로 역으로 향했다. 사실 너무 더워서 땡볕에 구경하기도 뭐하고, 여기서 조금 구경한 것도 있고..
구도만 달리해서 같은 곳에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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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고 앉을데도 마땅치 않아서 오래있진 않았다.
내려오면서 여유있게 이런 사진들 찍은 것 같은데.. 내부가 등하나 없고 저런 창문으로 실내를 구경하는거라 무척 어둡다.
중간중간 유물전시된 것들도 있고 히메지성의 목조기초기둥을 축소한 모형도 있었는데 수리할때 모두 분해하면서 공사에 필요해 만든 것이라한다. 모두 몇개의 나무기둥이 쓰였는지 개수도 적혀있었음. 내 렌즈도 어둡고 실내도 어두워서 찍어도 안찍히길래 포기해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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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나가는 여행동반자 두 명..ㅋㅋ
풍경 찍을때 어쩔수 없이 찍히는 두명.. 이런거 난 재밌징~ 이 재미들린 동생은 요즘에도 풍경의 일부로 가끔 찍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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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베시가지로 가서 그 유명한 와규(일본소) 스테이크 먹으러!! ^^

우여곡절끝에 동호회 지인들과 셋이 가게 된 일본 간사이지방 여행.
자유여행이라(일본은 거의 다 그렇지만) 가기전에 책도 사고 일본관광청(?)에서 자료도 받고 일본여행동호회에서 자료도 찾고 나름 갈 만한 곳 뒤져서 계획한 뒤 출발.
1년에 한 번만 외국여행 하려고 했는데 이 나이에 동반 구하기도 쉽지 않고 느즈막히 외국에 나가기 시작한 거라 놓칠 수 없어서 함께했다. ㅎㅎ

캄보디아때보다 무진장 사진이 적다.. @.@ 인증사진도 거의 없다. ㅋㅋ 다들 자세잡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아니어서 그냥 거의 도촬아니면 쉬는 모습, 뒷모습들이 많이 찍혔음.

공항에선 역시 안찍고 기내식부터. ㅎㅎ 제일 싼, ANA항공 거로 잘 예약했었는데 날짜가 바뀌어서 아시아나항공으로 가게 됐다. 한국 항공사가 기내식은 정말 잘 나온다. 1시간 반 비행인데 거의 식사다. 예전엔 간식정도였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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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전차타고 이동중~ 난카이 주유패스 사서 공항에서부터  패스쓸수 있는 거로 호텔까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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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WTC 코스모스 전망대.
패스에 입장료가 포함되서 가봤다.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 볼만하다는데 저녁에 봐도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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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둥그런 건물도 패스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해양박물관 같은 거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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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내려와 부리나케 찾아가서 1분 전에 탄 유람선. 이것 역시 패스값 뽕뽑으려고 탄 것. 날이 더울때라서 장난아녔다. @.@  타는 데도 좀 헤매고 많이 뛰고 걸어서 이때부터 지치기 시작함.. 물결을 예쁘게 찍으려다 때를 놓쳤다. ㅡㅡ; 이 사진 구도가 좀 그렇지만 하늘과 물만 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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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패스로 그냥 탈 수 있음. 오사카 주유패스라서 오사카 내의 전차, 버스는 거의 모두 패스만 보여주고 탈 수 있다. 전차역까지 걷기 싫어서 근처에서 버스 탔는데 좀 많이 걸렸던 것 같다.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가기 전에 저녁 먹을 곳으로 출발~
(셋이 찍은 단체사진은 이런 셀카가 전부.. 누구한테 부탁하기도 귀찮고 힘들고 지쳐서 그냥 되는대로 셀카로만 찍었던 듯 싶은데 좀 아쉽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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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버스는 내리는 버튼 누르기가 쉽다. 진짜 버튼이 많다. 의자밑, 기둥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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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이 찾은 네기야키 야마모토.
보통 오사카는 오코노미야키가 유명한데 이 가게에서 처음으로 파를 듬뿍넣어 만든 야키가 만들어졌단다.
네기야키중 스지네기야키 하나 시키고 야키소바 하나 시키고 생맥주 세잔 시켜서 먹고 나왔는데 메뉴 하나 더 시킬 걸 그랬다. ㅡㅡ; 손님이 줄서서 기다리고 계속 많아서 한 번 주문 받으면 추가주문이 안됐다.
이 가게 찾느라고 완전 쇼했었는데 그래도 잘 찾아서 잘 먹고 나와서 다행.
다들 도착하자마자 처음 마신 아사히 생맥주에 뿅가고 음식맛에 뿅가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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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먹었던 것들.. 생맥주.. 역시 20%는 거품으로.. 한국 생맥주는 정말 맛없다. 거품도 하나 부드럽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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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시내에서 번화가로 유명한 도톰보리길이 낀 난바(기억해내려니 힘들다. 나중에 수정하겠다. ㅡ.ㅡ;)
한창 관광객들이 많을때여서 한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정말 번잡스럽다.
진짜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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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하천이 있는데 저~ 끝에 동키호테 보인다. ㅋㅋ 오사카 명물이라고 예전에 도쿄에서 티비로도 많이 봤었다. 관람차가 건물에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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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에 어김없이 나와있는 아저씨 광고. 구리코..ㅋ 기념삼아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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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잡았는데 인터넷전화여선지 한국으로 전화할때 모두 무료였다. TV도 한국방송 몇개 잘 나왔었다. 네일동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알아서 갔는데 깔끔하니 괜찮았음.
근데.. 숙소 사진 잘 찍어대는 내가.. 이제보니 우째 하나도 안찍었다.. ㅜㅜ
그 유명한 휴족시간 사고 들어가서 붙이고 첫날부터 잤던가.. 사진으론 돌아다닌 데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지만 너무 지쳐서 잘 안찍은 것도 있고 오사카 가기 바로 전 서울은 완전 서늘한 날씨여서 진짜 더위에 힘들었음.
가끔 이직한 뒤 알게된 맘맞는 전동료와 현직장동료들을 함께 만나는데 이날도 아마 거의 두달 만에 만난듯 싶다.
회사내에서 회식이나 따로 술자리도 없고 뒷말도 많은 데라 맘맞는 사람들끼리만 연락해서 몰래(?) 만난다. ㅡ.ㅡ;

이날은 저녁 먹고 차마시면서 얘기하고 헤어졌다.

상수역 근처 '카페 마로'란 곳인데 사람도 적고 조용히 얘기하기 좋았다.
다만 핸드드립 커피맛이 좀.. 차이가 안난다. ㅡㅡ; 만드는 사람이 아직 초보인가보다. 그래도 모든 커피가 리필되고 다른 커피로 바꿀 수 있어서 그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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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 동료.. 상큼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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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맞은편은 대략 난감이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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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만 시키기 뭐해서 주문한 브라우니?
직접 만든건지 촉촉하고 맛났다. ㅎㅎㅎ  담엔 안가본 사람들하고 가서 뽕뽑고 와야지. ㅋㅋㅋ 리필커피 맘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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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과 명동 중앙시네마 내 스폰지에서 하는 시사회 보기 전에 먹은 쌀국수. 호아센에서 먹었는데 체인점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곳이다. 그 동안 맛있어서 자구 갔었던 아오자이는 국물맛이 너무 연해져서 더이상 가지 않고 대학로 파리 하노이도 아무맛도 안나게 바뀐데다 포베이도 없어져버리고..  좌절하던 중 갔던 곳 중에 그나마 괜찮은 곳인데 마침 가게 되었다. 아.. 역시 맛나다.. @.@

쌀국수는 그냥 보통 소고기 들어간 쌀국수가 제일 맛나~ 캬아~ ㅎㅎ
해장할때도 정말 좋다. 숙주가 많이 들어가서일수도 있고 국물맛도 정말 좋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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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왠지 날치알쌈이 땡겨서 간 취화선.. ㅋㅋ 주말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못갔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자리가 남아서 호가든 병맥주와 연어날치알쌈을 먹었다. ㅋㅋㅋ 둘이 먹는데 완전 배불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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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끼리 갔을 때 3만원 이상 먹으면 10%할인되고 텐바이텐 계열이라 적립도 같이 된다. ㅎㅎㅎ
무엇보다 호가든이 싼 편인데 6천원이면 비싸진건지 작년하고 가격이 같은건지.. 기억이 잘.. ㅡㅡ; 여튼.. 10%할인하면 5500원이니까.. 근데 이날 먹은거 3만원 좀 안되서 할인 못받음.
찻집같고 예쁘게 꾸며놔서 여자들이 잘 가고 자리가 거의 없다. 근데 너무 시끄러워졌다.. 으....
한층 더 넓히던가 하면 좋으련만.. 지점 만들면 맛이 변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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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 한 병씩 마시고 나와서 간 곳. 타셴.
대학로에 자주 가니 계속 가던데만 가서 새로운 곳 개척해보자 안간곳 가봤다. 북카페 겸 와인바라는데 담배냄새가 너무 안빠져서 안좋더라.
낮엔 샌드위치 메뉴로 괜찮다함.
실내에 앉아서 찍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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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졍이 시킨 커피얼음간거랑 와인빙수. 빙수보고 깜짝 놀랐음. 부가세별도 9000원인데.. 그냥 하우스 와인에 얼음하고 과일만 넣어서.. ㅡㅡ; 커피도 좀 비싼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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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빙수만 단독으로.. 양과 내용물이 어땠던 간에 예쁘다. ㅋㅋ 단렌즈로 어두운데서 맘껏 잘 찍어봤다. 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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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는 배경, 커피를 메인으로.. 근데 구도가 맘에 안들어서.. 너무 생크림만 보이는데 다른 사진들은 빨대를 잘못 꽂아서 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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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로 간 호브노브~ ㅋㅋ 둘이서 만나다가 영화보고 오는 동호회 언니 둘을 또 만나느라 간 곳이다. 일본가기 전에 가고 안가서 적립카드 내밀었다가 몇년전에 없어졌단 말 듣고 그냥 버리고.. ㅋㅋ
근데 가격도 그닥 안비싸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인원 적을때 가면 좋을 것 같다.
그래.. 여기 괜찮다니깐~ 히히히.
대학로에서 새로운 곳 한군데 가고, 오랜만에 간 곳들도 모두 맘에 들어서 기분 좋았다. 이왕 돈내고 먹고 즐기는 거 좋은데에서 먹고 즐기는 게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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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려다 가게된 춘천마임축제..
차오라비 사진을 먼저 올리고 내 사진을 나중에 올리게 됐음. ㅡ.ㅡ;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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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거리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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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라 강도 보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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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눈에 띄는 표시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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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받은 물결좀 멋있게 찍어보겠다고 여러방 찍어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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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맡은 곳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 루미큐브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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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장에 공연 보러 나가다 찍고 끝나고 들어오면서 몇방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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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동 언니가 찍어 줌.. 완전 뻘겋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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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하는 밤공연. 중국팀이었는데 호랑이가 완전 귀엽고 예쁘고 애교 짱이었음. 단렌즈라 더 이상 줌이 안된다. ㅡㅡ; 차오라비 사진 보니 완전 잘나왔던데.. ㅎㅎㅎㅎ
조명 부분의 빛퍼짐이 완전 맘에 들게 나왔다. 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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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란 레스토랑 겸 주점..
낮시간대에 들어갔더니 역시 사람이 별로 없고, 호프집같은 쾌쾌한 냄새가 났다. ㅡㅡ;

일단 대학로 맛집이래서 한 번 행차나서주심~

일단 주문한 음식 기다리면서 내가 만든 초코칩 꺼내서 시식.. 이날 만들고 아마 여태 안만든 것 같은데.. ㅡㅡ;
사놓았던 믹스가루가 유통기간이 지나버렸다.. 아까우니 그냥 만들어먹어야지.. 으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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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소고기가 들어간 무슨 샐러드였는데..  샐러드치곤 너무 무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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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맛도 그냥 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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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소스 들어간 리조또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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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먹고 지인들과 헤어지기 그래서 파리크라상 들어가서 먹은 와플세트랑 커피.. 여기도 나름 핸드드립커피가 있는데 나는 맛을 잘 모르겠다. 전문 바리스타가 아니어서 맛이 그냥저냥이다. ㅡㅡ; 와플은.. 물렁물렁 그냥 그런데 가격대비 괜찮았던 것 같음. 대충 사진발이 심한 와플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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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 생일 이후에 또 만나서 썬 생일 축하~
이날은 맘잡고 홍대맛집 가재서 갔는데 다들 일, 사적일 때문에 완전 늦게 오고 주말이라 가는데마다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마지막으로 간 감싸롱에서 겨우 자리잡고 앉아서 먹었다. @.@ 작년 말에 가고 두번째 방문.
그 전에 어디갔었는지는 후게쯔 밖에 기억이 안난다. ㅡㅡ;

나랑 선영이 맞은 편에 앉았던 뽀.. 뒤편에 대략 감싸롱 분위기가 보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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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과 나.. 썬의 저 브이는.. 거진 십년째 봐서 너무 지겹다.. ㅜㅜ  나의 브이는 시작한지 얼마 안됐단 말이다.. 나도 자제해야 할 것 같은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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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햄버거가 맛나서 나중에 하나 더 시켜 먹었다. ㅋㅋ 여기 음식은 늦게 나오는데 먹기는 엄청 빨리 먹는다. ㅡㅡ;; 뭐.. 맛나기는 한데 여러번 갈만한데는 아닌 듯 싶음.. 그냥 차만 마시기에도 좀 뻘쭘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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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갔을땐 화장실 사진 못찍었는데 이번엔 찍었다! 화장실이 예쁘면 또 찍게 된단 말이지.. 셀카도 찍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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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도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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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싸롱 풍경..  밖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긴한데 더운데다 모기에 뜯기기도 싫고, 담배냄새 맡기도 싫기 때문에 난 실내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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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전철역으로 가는도중에 본 미스터도넛에서 시식차 들어감.
아래 세트가 싸서 선영이가 샀던가.. 기본도넛 먹었는데 쫄깃쫄깃해서 난 좋더라. ㅋㅋ
대학로에도 CGV 바로 옆에 새로 생겼다. 포인트 카드가 이땐 없었는데 요즘에 새로 생겼는지 대학로점에서 만들었음. ㅋㅋ 일본에 있을땐 도넛은 한번 안사먹어보고 카페라떼만 무진장 리필해서 마셨었는데.. 커피는 맛났었는데.. 일본처럼 무한정 리필은 안해준단다.. 윽!
하긴.. 일본은 금연, 흡연 구역이 따로 있어도 붙어 있어서 담배냄새 때문에 오래 있을수가 없었음. 커피 마시는 사람도 무진장 많았음.. 오래 앉아서 공부하니 눈치 엄청줬었는데.. ㅋㅋ
그냥.. 일본 있을 때 연결된 거라 괜히 정이 간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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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 만난지 너무 오래되서 날잡아서 갔다. 나도 바람 쐬고 싶은 맘도 있어서...
애 둘낳고나서 거의 못움직여서 서울에 경조사가 있어도 이젠 못올라오는 것 같았다.
나야 비싼 KTX 안타고 일반고속버스 혼자 잘타고 다니기 때문에 왕복 5만원내로 갔다왔음. ㅎㅎ
다른 친구들은.. 유부녀인데다 멀어서 갈 생각을 못해서... 뭐.. 난.. 늘.. 나 혼자 잘 왔다갔다 하니...

11일에 갔다가 13일에 왔는데(이때 석탄일이 껴써) 11일은 그냥 집에서만 보내고.. ㅡㅡ; 12일에 안아가 애들하고 교회갔다가 예배 끝난 뒤, 안아부군하고 교회앞에서 만나서 부산에서 유명한 밀면먹고,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밀면 먹으러 들어간 곳에서 안아랑 안아 애기들..
둘다 아빠를 쏙 빼닮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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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밀면. 냉면 면발이 비싸서 밀가루로 만든 밀면을 주로 먹었다고 한다. 양념은 냉면과 같은데 가격이 1,2천원 더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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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간 이기대. 조선시대였던가. 두 기생이 적군이었던 일본 수장을 안고 셋이 바다로 뛰어든 곳이라한다.
있었는지 몰랐는데 산책코스로 괜찮은 것 같다. 무척 길고 바닷바람이 장난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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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람이 좀 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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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랑 안아 자식들이랑..ㅎㅎ 딸내미는 바람이 넘 심하게 불어서 무서워해서 아빠가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갔다. 둘러보는 건 나랑 안아랑, 안아 아들만 둘러보고 부군은 이기대가 너무 길어서 맞은편에서 차대고 기다려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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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감상~ 전날엔 비가 내려서 좀 걱정이었는데 바람은 셌어도 그나마 하늘이 개어서 다행이었다. 그런데.. 내 18-135렌즈에 아무래도 먼지가 들어갔나보다. ㅜㅜ 캄보디아 갔을때도 계속 중앙에 보이던데 이번에 또 보이고, 오사카 가서 찍은 사진에도 보인다. AS 받으러 가야하는데.. 정품등록 갱신을 안해서.. 아나..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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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몇장 찍었는데 너무 바람에 머리가 날려서 엉망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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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랑 셀카.. 아들내미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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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더라.. 잊어버렸다. ㅡㅡ; 연인들이 밤에 야경보러 많이 간다던데..ㅋㅋ 야경 볼 시간은 안되고 그냥 낮에 풍경만 봄.. 그래도 뭐.. 볼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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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저녁으로 먹었던 회랑 해물찜?  해물찜은 너무 조미료 맛이 강해서 별로였음. 회도 그냥 그랬다.. 다 얻어먹어서 완전 미안했음.. 저녁은 살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친구 부군이 경상도 사나이라... ㅡ.ㅡ;; 안아가 서울와야 뭘 사주거나 할텐데, 오질 않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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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오전에 둘러본 곳.. 해운대 근처였던 것 같은데 이 곳이 예전에 갔을 땐 허허벌판이고 기초 공사중이더만 완전 마천루 일색이 되어 버렸다. 땅값 무진장 올랐다던데.. 너무 좁은 공간에 다닥다닥 지어놔서 좀 보기 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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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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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APEC 정상회담 했던 누리마루란 곳이다. 13일에 찍은 위 사진들은 이 곳으로 가는 도중에 찍은 것들이다. 이기대에서 보면 바다 저~ 맞은편으로 보인다. 동백섬에 있는데 이것도 몇년전 갔을땐 없었다. 이 곳에서 각국 정상들이 두루마리입고 단체 사진찍었던 그 곳이다. 몇년만에 볼거리가 꽤 많아졌다. 여기도 실실 걸어다니기 좋은 것 같다. 소나무가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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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네 식구 단체사진... 찍었는데도 달란 말을 안하네... ㅡ.ㅡ;;
애가 둘이라 진짜 찍기 힘들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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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마루에서 나와서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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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해운대 스타벅스 가서 내가 차사고 버스시간 맞춰서 터미널로 갔다. 그래도 3일같이 있었다고 서진이는 헤어질때 좀 서운해하더라.. ㅎㅎ 둘째인 아들내미는 어찌나 약았던지.. 완전 여우였음. ㅋㅋ 첫째라서 많이 양보하던데 괜히 안쓰러워 보였다.

11월에 또 가게 되면 안아만이라도 잠깐 볼 수 있으려나.. 혼자 시간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또 보자궁~ ^^
어린이날은 뽀 생일~
유부녀들은 시간없으니 친구생일 못챙겨주니 우리끼리 서로 챙겨주고 즐기기로 올해부터 약속~ ㅎㅎ

대학로 피자헛이었나.. 샐러드바가 급땡겨서 들어갔다.
여기서 점심겸 저녁먹고 오마뮤 단관이었던 뮤지컬 오디션 보러 감. ㅎㅎ 이건 5월에 생일인 뽀, 썬 두 친구들에게 내가 선물.


썬.. 어김없는 저 브이... 아나.. 미챠부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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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와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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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표(?) 귀걸이 사서 바로 하고 보이게 찍음. ㅋㅋ평소엔 귀뒤로 머리 잘 안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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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먹는 고구마 샐러드! 완전 맛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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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메뉴였는데.. 너무 오래됐는고로 기억 안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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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보고 차마시러 간 뚜레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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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꽂힌 자몽에이드와 뒤는 딸기가 들어간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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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의 10년 가까이 되는 저 브이질은 정말.. 사진을 망친다.. 너무 부자연스럽다고~~~~!! 손톱도 너무 길어서 안예뻐 ㅜㅜ  담부턴 브이질한 사진 안올릴거야! ㅜㅜ  이건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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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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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뽀 생일에 맛집에 감~ ㅎㅎ
이날 만난 사진을 본 유부녀 친구가 하는말이.. 솔로친구들의 자축연.. 아후우.. 진짜 말을 해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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