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벤트가 있어서 본 환상동화.. 동반 못구하다가 그간 여러번 봐서 안보려던 지인이 이번에 같이 봐줌..ㅋ
커튼콜때 제일 찍기 힘든 사진.. 연기가 넘 많아서 이 때가 제일 힘듬.. 어젠 35밀리 단렌즈여서 이렇게 멀리 찍히고.. 내 18-135밀리는 조리개가 넘 어두워서 잘 안찍히고.. ㅜㅜ
여튼 간만에 잡은 구도.. ㅎ
전쟁광대만~ ㅋㅋ 입장순서가 늦어서 귀퉁이에 앉기도 했고 단렌즈라 오른쪽에서 커튼콜 인사했던 갑선씨 잡기가 젤 쉽기도..
근데.. 난 왜이리 못찍는게냐.. 흑.. 조명도 세고 분장도 허얘서 의외로 찍기가 힘들다.. 카메라 세팅할 시간도 없고 난 그런거 좀 느림.. --; (머.. 다 핑계다.. 못찍는거지.. @.@)
귀퉁이라 구도가 좀 찌그러진.. 정가운데서 예쁘게 찍을 날이 올라나.. 앞자리에 앉으면 안될거 같음..
꺄아~ 드뎌 송삼동씨랑 사진 찍다~ 크하하!
나올때마다 말도 못걸고.. @.@ 마지막이라 용기내서 사진찍자고.. ㅎ
관객하고 이런 적이 거의 없어선지 무척 어색해하고 이 사진 전에 2장 찍었는데 표정이 완전 굳었다. ㅎ
친구들하고 담 공연도 챙겨볼테니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만났음 좋겠어요~ ^^
분장한 모습과 정말 다르다. 낮술 사진도 봤는데 이번 공연하면서 살이 많이 빠진듯..
갑선씨랑~ ^^ ㅎ 근데 난 어딜 보고 있는겐가.. @.@
이날 마들렌하고 땅콩버터파운드케잌 만들어 갑선씨 앞으로 배우들과 나눠드시라 넣었었다. 생수 500밀리 일부러 사서 사과녹차 시원히 우려서 간식이랑 같이 먹으라 넣고... 송삼동씨한텐 졍이 사진찍으면서 대신 말해줬는데 녹차가 더 좋았던듯.. --;
여튼.. 배우수가 적어서 다 챙기기가 편하다. ㅋ
가을옷 사러 동대문에 가기 전에 점심먹으러 들린 에베레스트. 네팔 음식이래봤자 비슷한 지역의 커리, 난이므로 특별할 것 없겠으나 몇년전부터 인터넷에 포스팅되어온 유명한 집이다. 위치가 동대문역과 가까워서 자리값이 없다는.. 가격대비 와즈완과 같다고 말할 정도다. 종류도 무진장 많고 가격도 좋아서 부담없이 와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이날은 양고기가 들어간 커리를 시켜먹었는데 와즈완에선 심하게 느끼지 못했던 양고기 비린내가 장난이 아니어서 먹느라 힘들었다는.. ㅜㅜ 나중엔 못먹고 졍이 다 먹었다. 아흑.. 왠지 아숩.. 난 왠지.. 와즈완만 계속 생각나누나.. @.@
사진들은 에베레스트 풍경~ 좀 싸구려틱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12시 좀 넘으니 사람들로 꽉 찼다. 주인이 네팔부부라 했던 것 같다. 종업원들도 모두 외국인들이다.
함께 한 졍~ 35밀리 밝은 렌즈로 찍었더니 어두운데도 장난아니게 훤하게 잘 나왔다~ 크하하!
이날 습하고, 나 이때부터 살 찐거 티나고, 뭐 여튼간에.. 상태 별론거 인정한다. ㅜㅜ 우리가 먹은 점심메뉴들~ 양고기커리(별로 안매운거였던가?), 탄두리치킨(색깔만 저렇지 하나도 안맵다. ㅎㅎ), 망고라씨~
동대문 갔다가 쉴 겸 간 종로 일리.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인데 라바짜보다 상위.. 좀 비싼편이라 한다. 그래도 250g이 만원을 넘진 않는다 함.. 한국에선 2만원이 넘는다고!! @.@ 홍차처럼 완전 비싼거! 유럽에서 오느라 네다섯배 비싸지누나~ ㅜㅜ 라바짜도 맛났는데.. 스타벅스, 커피빈 같은거 다 제끼고 정말 맛나다! 핸드드립도 아니고 에스프레소가 이리 맛난덴 없다오~ 꼭들 가서 드셔보시오~ 서울엔 압구정, 삼성동, 종로(제일은행 본점 로비-스타벅스 없어지고 생김)에 있다. 종로점은 건물 로비여서 흡연석이 없어 완전 좋고, 아직 유명해지지 않아선지 사람이 많지 않다.. 나야 좋지만 장사가 잘 되고 지점이 늘어나려면 그럼 안되것지.. ㅜㅜ 샌드위치도 맛나고~(빵과 케잌은... 쫌... ㅡㅡ;) 와인과 어울리는 샐러드도 적당한 가격에 판다. 밤 12시까지 장사하니 보통 커피점보다 늦게까지 있을수 있어서 좋다~ 아포가토는 꼭! 맛보도록! 이날 가서 또 먹었다는.. ㅎㅎㅎ
아포가토와 다른 하나는... 모르것다.. 호기심에 갈때마다 다른 걸 시켜먹어놔서.. --;;; 구도와 초점대상 위치를 바꿔 찍어봄.
곁가지로 저녁겸 먹은 샌드위치와 머핀.. 샌드위치는 커피와 세트메뉴로 먹을 수 있다. 가격대비 완전 좋다 샌드위치 들어간 세트! 머핀은.. ㅡㅡ;; 내가 만든게 더 맛나겠다.. 푸하하하! @.@ (쓸데없는 망언.. ㅋ)
말하는데 막 찍어부리고.. 매번 디카 보거나 사진 찍을때 도촬.. 독사진에 자세잡고 찍기는 무척 애매하고 쑥스러우므로 피차 이렇게 잘.. 찍는다.. ^^:
난 자세 잡는다고 표정 잡는다고 한게 저모냥.. 완전 사실적이지 않나? 크하하! @.@
그 이후에도 일리는 두세번 더 갔다는 소문이.. ㅋㅋ 아포가토랑 에스프레소가 젤 좋아~ >.<
졍과 명동 중앙시네마 내 스폰지에서 하는 시사회 보기 전에 먹은 쌀국수. 호아센에서 먹었는데 체인점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곳이다. 그 동안 맛있어서 자구 갔었던 아오자이는 국물맛이 너무 연해져서 더이상 가지 않고 대학로 파리 하노이도 아무맛도 안나게 바뀐데다 포베이도 없어져버리고.. 좌절하던 중 갔던 곳 중에 그나마 괜찮은 곳인데 마침 가게 되었다. 아.. 역시 맛나다.. @.@
쌀국수는 그냥 보통 소고기 들어간 쌀국수가 제일 맛나~ 캬아~ ㅎㅎ
해장할때도 정말 좋다. 숙주가 많이 들어가서일수도 있고 국물맛도 정말 좋앙~ ^^
그리고 왠지 날치알쌈이 땡겨서 간 취화선.. ㅋㅋ 주말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못갔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자리가 남아서 호가든 병맥주와 연어날치알쌈을 먹었다. ㅋㅋㅋ 둘이 먹는데 완전 배불렀음.
여자들끼리 갔을 때 3만원 이상 먹으면 10%할인되고 텐바이텐 계열이라 적립도 같이 된다. ㅎㅎㅎ
무엇보다 호가든이 싼 편인데 6천원이면 비싸진건지 작년하고 가격이 같은건지.. 기억이 잘.. ㅡㅡ; 여튼.. 10%할인하면 5500원이니까.. 근데 이날 먹은거 3만원 좀 안되서 할인 못받음.
찻집같고 예쁘게 꾸며놔서 여자들이 잘 가고 자리가 거의 없다. 근데 너무 시끄러워졌다.. 으....
한층 더 넓히던가 하면 좋으련만.. 지점 만들면 맛이 변하겠지..
호가든 한 병씩 마시고 나와서 간 곳. 타셴.
대학로에 자주 가니 계속 가던데만 가서 새로운 곳 개척해보자 안간곳 가봤다. 북카페 겸 와인바라는데 담배냄새가 너무 안빠져서 안좋더라.
낮엔 샌드위치 메뉴로 괜찮다함.
실내에 앉아서 찍은 바.
나랑 졍이 시킨 커피얼음간거랑 와인빙수. 빙수보고 깜짝 놀랐음. 부가세별도 9000원인데.. 그냥 하우스 와인에 얼음하고 과일만 넣어서.. ㅡㅡ; 커피도 좀 비싼편이었다.
와인빙수만 단독으로.. 양과 내용물이 어땠던 간에 예쁘다. ㅋㅋ 단렌즈로 어두운데서 맘껏 잘 찍어봤다. 크하하!
빙수는 배경, 커피를 메인으로.. 근데 구도가 맘에 안들어서.. 너무 생크림만 보이는데 다른 사진들은 빨대를 잘못 꽂아서 안올림.
3차로 간 호브노브~ ㅋㅋ 둘이서 만나다가 영화보고 오는 동호회 언니 둘을 또 만나느라 간 곳이다. 일본가기 전에 가고 안가서 적립카드 내밀었다가 몇년전에 없어졌단 말 듣고 그냥 버리고.. ㅋㅋ
근데 가격도 그닥 안비싸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인원 적을때 가면 좋을 것 같다.
그래.. 여기 괜찮다니깐~ 히히히.
대학로에서 새로운 곳 한군데 가고, 오랜만에 간 곳들도 모두 맘에 들어서 기분 좋았다. 이왕 돈내고 먹고 즐기는 거 좋은데에서 먹고 즐기는 게 좋지~
억울한 여자 보기 전에 들른 1-94
여기 분위기가 홍대 카페와 비슷해서 벌써 한달안에 오늘까지 세번이나 갔다.
찜통더위에 제대로 빙수 못 먹다가 뒤늦게 발견해서 갈때마다 먹게 되는 빙수..
우유얼린 걸 갈아줘서 정말 맛나다. 녹차빙수랑 아이스 에스프레소.. 커피도 물론 맛나다. ^^
음악도 못들어본 게 대부분인데 좋다. 적립카드도 있음.
위치는 민들레영토 별관에서 오른쪽골목으로 가다가 오징어보쌈 바로 맞은편 1층에 있다.
연극 끝나고 함께 사진찍은 주령.. 홍윤식때 찍고 두번째인 것 같다.. 우째 공연 보러 갈때마다 잊어버려가지고.. ㅡ.ㅡ;
여전히 말랐다.. 으아아.. 비교돼...@.@
유선언니랑도 한방..
외부에서 하는 연극은 처음이라는데 자연스럽고 보기 좋았다. 너무 한 소속에서만 하면 배우 색깔이 자칫 묻힐 수 있을 것 같은데 외부 사람(?)들과도 작업하면 자극되고 인맥 넓어지고 좋을 것 같다.
무대가 찻집이라서 아기자기하고 은근 재밌는 작품..
이다에서 쿠폰다운받으면 20%이상 싸게 볼수 있다.
금요일 후배와 세골목집에 가기로 했었는데 몸이 안좋대서 취소했는데 어제 르 삐에 갔다가 마구 돌아다니다가 저녁약속이 취소되서 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가 땡겨서 갑자기 셋이 가게 됐다.
다들 긴가민가 하며 내가 노래 불러서 간게 없잖아 있는데 만족해해서 완전 뿌듯했다! 크하하!
작년 8월엔가 가고 두번째로 갔는데 이렇게 맛나고 싼 곳을 자주 못오는게 안타까웠는데 전보다 오는 회수가 늘 것 같다! 꺄아~
셋이 같이 시작한 호가든 생맥주.. 아... 감동이다.. 그래.. 이 맛을 원했던거야! @.@ 흑!
안주로 시킨 식사류 '피쉬 앤 칩스' 생선튀김과 프라이 포테이토다. 역시. 유명한건 달라.. 맛나. ㅋㅋ 가격이 17000원 정도였던가. 이 곳 식사류는 스테이크가 대부분인데 2만원 안이다. 고기도 큰 편이고 괜찮은 것 같다.
세동언니가 먹었던가.. 크롬바커. 호가든 이후로 각각 모두 다른 것들 시켜서 마셨는데 한모금씩 맛봤다. 다 맛난다.. ㅜㅜ 왜 한국술집들은 이런 맛이 안나냐고오~!~!!
졍이 시킨 기네스 흑맥주. 작년에 유선언니가 시켰을 땐 거품위에 클로버 안만들어줬었는데 어젠 기대도 안했는데 만들어줬다. 기네스 거품이 무척 부드러워서 기네스에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으흐흐흐... 진짜 완전 부드럽다. 거의 다 마셔가는 와중에도 거품이 사라지지 않더라.. 근데 공기와 접촉시간이 오래되니 무척 써졌다. 처음에 바로 마시면 쓴 맛이 하나도 안난다!
앨리캣.. 세골목집 검색하니 이 생맥주도 많이 나오던데.. 제일 맛나게 마실 수 있단다. 호가든 같이 맥주같은 맛이 아닌 과일향이 나는 맥주다. 내가 시켰다. 히히
세동언니가 마신 산미구엘~
에딩거.. 세동언니가 시키고 조금 덜어서 나머지 둘이 나눠마심.. 양이 무척 많아 보인다. 컵도 제일 길다. 이거 맥주가 무척 달다. 넘 달아서 난 마시다 말았다. ㅋ
그 와중에 생선까스 다 먹고나서 시킨 안주. 그냥 감자튀김.. 햄버거집 감자튀김처럼 짜지않고 고소하다. 보통 술집에서 나오는 두껍고 커다란 냉동튀김이 아니라 바로 튀겨주는 것 같다.. 흐흐흐.. 오천원인데 이것만 많이들 먹는 것 같았다.
내가 시킨 킬크니? 흑맥주다. 생맥주 9개 중에서 흑맥주가 3개 있었다.
역시 깔끔하니 맛나다.
레나니아 알트. 맛이 생각안난다.. ㅋ 세동언니가 시켰던가. @.@
생맥주 메뉴들.. 기본이 400이나 500ml였고 작은 글씨로 써있는건 300ml이다. 다른 곳과 비교할때 무척 싸다.
호가든 생맥주는 보통 7000원 이상하는데 여긴 5천원이다. 작년엔 4500원이었다. 세금 모두 포함이다.
이건 안주메뉴.
메뉴판이 따로 있는데 병맥주가 20종류 넘게 있고 칵테일, 양주도 꽤 많다. 식사류도 있는데 스테이크가 15000원~20000원 사이다. 물론 가격대비 우수한 편이다. 다음엔 와서 스테이크 먹어보고 싶다.
낮 12시부터 영업시작해서 새벽 1시엔가 끝나던가.. 화요일은 닭날개 튀김이 하나에 250원이란다.
주인이 독일인 2명인데 이태원이 좀 그런건지 외국인이라 그런건지 외국인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계산은 카드를 맡겨놓고 마셨다가 나갈때 현금이나 카드로 계산하는 것과,
음식과 술이 나갈때마다 계산하는 방식 두가지가 있다. 먹고나서 도망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나보다.
일하는 사람들은 한국사람들인데 영어를 해야해서 영어가 안되는 한국사람인지 다른나라 아시아계사람인지도 있다.
주말에 점심 맛난거 먹자고 지인 둘과 함께 맘먹고 간 압구정.. '르 삐에'라는 프랑스 가정식 요리하는 곳에 갔는데 근래 점심부페로 유명해져서 예약을 안했더니 자리가 없어서 못가고 다른 대체 맛집은 자세히 찾아보질 않아서 헤매다가 어느 스테이크 집에 들어갔다.
분위기가 보통 가정집 같이 아늑하고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스테이크 종류 2개와 크림스파게티 하나 시켜서 먹었다. 점심이라서 샐러드, 스프, 차가 같이 나왔다.
사실.. 압구정이라서 대략 거의 비싼 편이라 아무데나 못들어간 것도 있고 괜히 그냥 들어갔다가 맛없고 돈만 날릴까봐 걱정했는데 이 곳은 오~~ 생각보다 괜찮았다. 더 스테이크 하우스..(급 지인 홈피에 가서 뒤짐.. 가게 이름 같은 건 잘 못외운단 말이다.. 푸하! @.@)
셋이 먹고 배불렀다아~ 로비쪽이 아늑하고 찍을 거리가 많았는데 자리가 없어서 우린 방으로 들어왔다. 옆자리를 보니 근처에 사는 가족인지 중년이 조금 지난 아주머니 몇분과 손자(?)들이 와서 먹고 있더라.. 아나.. 근처에 이런 식당 있는 그네들이 부러웠다. 으으..... 져도 부러운 걸 어쩌란 말이냐~ @.@ 식구들끼리 와서 먹기에 좋은 것 같다.. 흑!
잘 먹고 나왔지만.. 기껏 먼 곳까지 와서 못 갔었던 르 삐에는 다음에 꼭! 가기로!!!
그 다음에 자연스레 찻집으로~ 내가 너무나 가고 싶었떤 일리!
이탈리아 커피 상표인 일리전문 찻집인데 일리에서 직접 관리하는 곳이다. 라바짜보다 조금 더 비싼 상표.
아.. 역시.. 에스프레소인데도 다른 상표 커피들보다 훨씬 맛나다.. @.@ 감동..
근데 흡연석이 금연석보다 더 많아서 실망.. 으윽! 가게가 무척 예쁜데 금연석이 다 차버려서 밖에 앉느라 특이한 실내를 못찍었다. 흡연석이 밖도 있고 안도 있고.. 뭐 이래!
그래도.. 이번에 강북에 하나 생겼던데.. 그래도 대학로에 생기려면.. 기약이 없으려나..
강북 1호점은 종로 SC제일은행 로비에... 그럼 흡연석은 없으려나..(지금 급 찾아봤다.. 완전 그나마 반가워! @.@) 100개 지점까지 늘린다니.. 기대해보자~! 으하하하하!
간만에 만든 과자들.. 초코칩 쿠키랑 스콘... 이날 만들고 여태 한번도 안만들었다.. 밀가루 썩겠다. ㅡㅡ;
선영이랑은 처음 갔던 골동면.. 아.. 여러번 찍은 김치말이 국수지만... 정말 맛나 보이는 것이다.. @.@ 오마뮤 단관 연극 클로저 보고 난 뒤, 현순씨랑 셋이 가서 먹었다. ㅎㅎㅎ
두 번째 간 카페 153. 성대가는 길 왼쪽으로 가다보면 2층에 있다. 머뭄 갈 때보다 많이 안들어감..
대학로에서 아기자기한 카페 찾는 건 힘들어서 갔던데 다시 갔다. 선영이랑은 처음이니까.. ㅎㅎ
커피 안마시는 사람들도 골라마실 음료가 많아서 괜찮다. 규모에 비해 음료수 종류가 엄청 많다.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데 쿠키, 케잌도 직접 만들어서 팔고 베이킹 교실도 운영한단다. 은근 유명한 데다. 다만 금연이 아니라는 것만 좀.. ㅡㅡ; 토토의 장난감 분위기가 난다.. 실상 그곳에 들어가 본 적은 없다. ㅋㅋ
너무 오래되서 뭘 마셨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ㅡㅡ; 밤 늦게 친구랑 둘이 간 거라 커피는 안마셨고, 친구도 커피는 원체 안마셔서 시원한 음료를 시켰었다. 아마 난 레몬에이드였던 것 같고 친구는 키위주스?
간만에 35mm 단렌즈 들고 나가서 아웃포커싱 심하게 날려서 찍어주셨다. ㅋㅋ
솔로가 된 뒤 예전보다 훨씬 자주 보게 된 선영이.. 한번 콩깍지가 씌었었으니 이젠 전같은 실수는 안하겠지.. 그래도 맘아플텐데 내색은 많이 안하는 것 같다...
그 놈의 브이질하는 건 자제해달래서 안찍기도 했고 있어도 아마 지겨워서 내가 안올렸을 듯..ㅋㅋ 제발 자연스럽게 찍어보자궁~ @.@
이렇게 말하면서 난 또 부자연스러우시다.. 넘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이거 한 장이라도... ㅡ.ㅡ;;
금연이면 또 갈텐데 금연이 아닌데다 성대쪽이라 언제 또 가게 될런지 기약할 수 없음.. ㅎㅎ 이 날은 저녁에 갔었는데 낮에 가는게 2층이라 햇살도 따스하게 내리쬐고 빛도 좋아서 개인적으론 낮에 가는 게 좋은 것 같다. 또 마구 가게 찍어주셨다. ㅎㅎ 저 모카포트에 한 번 에스프레소 만들어 마셔보고 시푸다아~ @.@
내가 찍은 것들도 있는데 직원이 찍어줘서 기냥 이걸로 올림.. 조명 때문에 노출 잡기가 힘들어서 난 시커멓게.. ㅜㅜ 지난번처럼 두 줄로 앉아서 찍는게 나은데 서 있어서 더 노출 차이가 심허다!
성욱씨 넘 웃겨가지고 일부러 성욱씨 앞에 가서 찍었다. ㅋㅋ
이해제 연출님이 아트 말고는 번안극 첨인데 연출의 힘인지 배우의 힘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다만 남자 주인공이 첫 장면에 넘 찌질하게 안나와서 변화되는 게 그닥 눈에 안띄었음..
유선은 생각보다 잘하던데.. 연극에 계속 나오면 좋겠더라. 김지호보다 훨 낫다. 원래 연극했던 배우라하니..
송유현은 부드러운 매장에서 볼 때도 그닥였는데 어쩌다 연극열전 같은 데 이런 신인이 나와서 망치는지 모르겠다. 으윽! 전병욱도 좀더 열심히 해야할듯 싶던데.. 썸걸즈 역할이라 말투, 발성이 그닥 차이가 안나드만..
이것 역시 연출가 탓인건가.. 에라.. 모르겠다.. 전혜진으로 한 번 더 볼테니 그 때가서 다시 감상..